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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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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셀 ‘스마트엠셀’ 오스트리아 임상, 말기 무릎관절염 효과 입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21 17:08

MRI 검사서 관절 내부 관절손상 관련 골수부종 개선 확인

시각통증척도·기능 평가지표 등 만족…국제 학술지 게재

미라셀 BSC 키트로 채취한 정맥혈을 원심분리하여 줄기세포(빨간색)와 엑소좀(노란색)층을 분리해낸 모습. *출처=Orthopedics and Rheumatology Open Access Journal

▲미라셀 BSC 키트로 채취한 정맥혈을 원심분리하여 줄기세포(빨간색)와 엑소좀(노란색)층을 분리해낸 모습. *출처=Orthopedics and Rheumatology Open Access Journal


무릎 관절 손상이 심한 말기 골관절염 환자들에게 자가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한 차례 주사한 결과, 통증과 관절 기능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는 해외 임상 연구 결과가 21일 국내에 소개됐다.


연구에는 국내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의 세포 추출·농축 시스템 '스마트엠셀(SMART M-CELL)'이 사용됐다. 환자의 혈액에서 줄기세포와 세포 유래 엑소좀(Exosome)을 분리해 손상된 무릎 관절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날 미라셀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정형외과 전문의 패트릭 베닝어 박사 연구팀은 2024년 6월 국제학술지(Orthopedics and Rheumatology Open Access Journal)에 '중증 4기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서 자가 말초혈액 줄기세포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병용 단회 주사의 증상 개선 효과'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 대상은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치료받은 4기 무릎 골관절염 환자 39명(총 45개 무릎 관절)으로, 모두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권유받았으나 비수술적 치료를 원했던 환자들이다. 연구팀은 미라셀의 '스마트엠셀'을 이용해 환자의 정맥혈을 원심분리한 후, 줄기세포와 엑소좀이 포함된 농축액을 초음파 유도하에 환자의 무릎 관절에 1회 주입했다.


치료 6개월 후 비교 분석 결과, 모든 환자에서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각통증척도(VAS)와 무릎기능 평가지표(KOOS)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으며, 통증·증상·일상활동·삶의 질 등 모든 항목이 나아졌다. 6개월 추적 관찰에서 증상이 악화된 환자는 없었으며, 전원 치료 결과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영상검사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환자 11명의 MRI 검사 결과, 치료 6주 후 통증 및 관절손상과 관련된 골수부종이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중증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수술 전 고려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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