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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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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킨엘머코리아, 미량 원소·성분 분석 신제품 2종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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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킨엘머코리아가 중금속과 유기물 분석 성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산업용 분석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퍼킨엘머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세미나를 열고 유도결합플라즈마 광방출분광분석기(ICP-OES) 'Avio 3000'과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GC/GC-MS) 'Clarus Nova'를 공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 제품의 주요 기술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이 퍼킨엘머코리아 본사에 마련된 시연실을 방문해 장비의 실제 작동 과정과 분석 기능을 확인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Avio 3000 ICP-OES는 시료에 포함된 원소의 종류와 함량을 측정하는 분석 장비다.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의 불순물 관리부터 수질·토양 등 환경 시료의 유해 원소 검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냉각장치 없이도 240nm 이하 단파장 영역에서 기존 대비 감도를 5배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비소와 인, 황, 셀레늄 등 원소의 분석 성능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냉각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설치 공간과 환경에 따른 제약도 줄였다.


함께 공개된 Clarus Nova GC/GC-MS는 시료에 포함된 화학 성분을 분리하고 분석하는 장비다. 가스크로마토그래피와 질량분석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로 산업용 소재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환경 시료에 포함된 유해 물질을 분석하는 데 사용된다.


신제품은 반복 측정 결과의 일관성을 나타내는 상대 표준편차(RSD)를 기존 0.5% 미만에서 0.1% 미만으로 개선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분석 결과의 재현성을 높이고 정밀한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최재영 퍼킨엘머코리아 대표는 “최근 제약과 식품, 반도체 등 전 산업에 걸쳐 품질 관리 기준과 환경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더 빠르고 정밀한 분석 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정밀도를 개선한 이번 신제품들이 산업 현장의 분석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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