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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 한 달 새 1조1800억 관광투자…화진포에 6800억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29 06:49

호반호텔앤리조트, 2035년까지 450실 규모 숙박시설 조성
지난달 해솔리아 관광단지 5000억원 투자협약 이어져

고성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 투자협약식

▲우상호 도지사(왼쪽)는 28일 도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고성군,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와 '고성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고성에 한 달 사이 1조1800억원 규모의 관광개발 투자가 잇따라 추진된다.


지난달 거진읍 반암리 일원에 5000억원 규모의 해솔리아 관광단지 투자협약이 체결된 데 이어 이번에는 현내면 초도리 화진포에 6800억원이 투입된다.


강원도와 고성군은 28일 도청에서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와 '고성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현내면 초도리 일원 5만1516㎡ 부지에 2035년까지 6800억원을 투자해 45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5일 체결한 해솔리아 관광단지 투자협약에 이은 고성지역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이다.


해솔리아 관광단지는 거진읍 반암리 일원 약 243만㎡에 2035년까지 50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968실 규모 숙박시설과 27홀 골프장을 비롯해 해양레포츠시설, 숲속 뮤지엄, 식물원, 모노레일 등이 계획돼 있다.


고성군의회 보고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 지난 7월 15일 본안 협의를 완료했다. 올해 말 관광단지 지정 고시를 목표로 사업절차가 추진 중이다.


두 사업의 투자액을 합하면 1조1800억원, 숙박시설은 1418실 규모다. 사업 예정지도 거진읍과 현내면에 각각 자리해 고성 북부지역의 부족한 숙박·체류시설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해솔리아 관광단지에 연간 110만명 이상,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에 연간 7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각각 예상하고 있다. 화진포 사업에 따른 직·간접 고용 효과는 6500여명으로 전망했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관광지 조성사업은 동해안 북부 체류형 관광벨트의 거점사업"이라며 “해솔리아 관광단지 등 숙박·문화·휴양·레저를 복합화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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