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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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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중심에서 ‘설계 클리닉’으로…산업안전보건연구원, 연구과제 사전검증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14 18:12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27년도 자체 연구과제 후보 48건의 연구설계를 사전 검증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연구 라운드테이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27년도 자체 연구과제 후보 48건의 연구설계를 사전 검증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연구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한다. 사진=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27년도 자체 연구과제 후보 48건의 연구설계를 사전 검증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연구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한다. 올해는 '연구설계 클리닉' 형태로 방식을 바꿔 내·외부 전문가가 설계 단계부터 쟁점을 점검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박승현)은 2027년도 자체 연구과제 후보 48건의 연구설계 적정성을 사전 검증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산업안전보건연구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라운드테이블은 신규 과제의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 연구설계의 타당성을 선정 이전 단계에서 점검하는 절차로 2025년에 처음 만들어졌다. 올해는 운영 방식을 바꿔 기존 발표 중심에서 '연구설계 클리닉' 형태로 전환했다. 과제 발표자가 연구 목표와 방법을 먼저 설명하면 내부 연구직 검토자와 외부 자문위원이 연구제안서와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설계상 쟁점과 보완 사항을 짚는 구조다.




체크리스트는 총 10개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연구 필요성·목표, 연구방법, 자료수집·분석, 연구내용·범위, 수행 가능성 등 5개 핵심 항목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검증 대상 48건의 분야별 구성은 정책·산업안전 18건, 산업보건 11건, 산업화학 10건, 흡입독성 9건이다.


박승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연구과제를 단순히 평가하는 절차를 넘어 선후배 연구자와 외부 전문가가 함께 연구설계를 다듬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성과 정책 활용성이 높은 연구가 수행될 수 있도록 연구과제의 사전 검증과 보완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지난해 3월 한국환경공단과 흡입독성시험 분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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