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간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최근 3년 응급환자 10만여 명 진료
▲안동병원 닥터헬기. 제공=안동병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26주년을 맞으며 경북 북부지역 중증응급의료의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00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안동병원은 환자 이송부터 응급진료와 전문치료, 최종치료까지 지역에서 수행할 수 있는 '지역완결형 중증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최근 3년간인 2023~2025년 모두 10만264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다.
지난해에는 3만2천797명, 하루 평균 90명이 센터를 이용했다. 이 가운데 중증도가 높은 KTAS 1~2등급 환자는 3천309명, 1~3등급 환자는 2만5천481명으로 집계됐다.
응급의료 역량도 각종 평가를 통해 인정받았다.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으며,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중증·응급환자 진료 역량 등을 평가하는 비상진료 기여도평가에서도 4회 연속 최상위 S등급을 받았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닥터헬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전문 의료 인프라도 연계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닥터헬기는 898차례 출동해 중증응급환자 875명을 이송했으며, 권역외상센터에서는 중증외상환자 1천96명을 진료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는 같은 기간 뇌혈관 중재술 1천748건과 심혈관 중재술 2천423건을 시행했다.
안동병원은 숙련된 전문의 확보와 의료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전문의 중심으로 신속한 진료와 치료 결정이 이뤄지는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 의료인력과 의료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지역에서 최종치료까지 책임지는 지역완결형 중증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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