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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풍향계] 하나금융, 디지털자산·도시정비로 사업영역 확장 外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8.20 16:52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비트고(BitGo)와 공동 설립한 '비트고코리아'가 지난 18일 금융정보분석원(Ko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비트고(BitGo)와 공동 설립한 '비트고코리아'가 지난 18일 금융정보분석원(Ko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 비트고코리아 VASP 신고 수리…기관 대상 디지털자산 수탁사업 본격화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자산과 부동산 개발 등 비은행 사업 영역에서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비트고(BitGo)와 공동 설립한 비트고코리아가 지난 18일 금융정보분석원(Ko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고 수리로 비트고코리아는 국내 기관 및 법인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수탁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하나금융은 디지털자산 법제화와 기관투자자의 시장 참여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트고와 협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특정금융정보법상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 시행 이후 글로벌 전문 디지털자산 수탁기업이 국내에 별도 법인을 설립해 VASP 신고 수리를 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하나금융의 설명이다.


향후 가상자산 ETF와 토큰증권(STO), 실물연계자산(RWA),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과 전통금융의 결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관과 법인의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는 커스터디 인프라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비트고의 글로벌 보안 기술 및 운영 노하우에 그룹의 자산관리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기업은행, 유망 청년 창업기업에 2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기업은행 본점.

▲기업은행 본점.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유망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000억 원 규모의 'IBK유망청년창업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초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기업에 금리와 보증료율을 동시에 인하해 상환 부담을 줄이고 금융 애로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협약에 따라 신보 보증서를 발급받은 유망 청년 창업기업이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30억 원 한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며 최대 1.5%p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오는 21일 출시될 예정이다.



◇ 우리자산신탁, 능곡역세권 개발…1466세대 주거단지 조성


서울 강남구 우리자산신탁 본사에서 열린 '능곡역세권 도심복합개발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왼쪽)와 박원식 능곡역세

▲서울 강남구 우리자산신탁 본사에서 열린 '능곡역세권 도심복합개발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왼쪽)와 박원식 능곡역세권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위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에서는 우리자산신탁이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확대에 나섰다.


우리자산신탁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능곡역세권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토당동 일대 약 3만9096㎡ 규모로, 노후 주거지를 공동주택 1466세대와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우리자산신탁은 사업 초기부터 추진위원회와 협력해 복합개발계획 수립과 혁신지구 지정, 주민 동의 확보 등 사업시행자 지정에 필요한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비사업과 도시개발사업에서 쌓은 사업관리(PM) 역량을 활용해 사업 추진 전반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 하나자산신탁, 부평 현대 1·2단지 통합 재건축…5600세대 메가타운 추진


하나자산신탁(대표이사 민관식)은 지난 19일 부평 현대 2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와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

▲하나자산신탁(대표이사 민관식)은 지난 19일 부평 현대 2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와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의 부동산 계열사인 하나자산신탁은 인천 지역 정비사업 확대에 힘을 싣는다.


하나자산신탁은 지난 19일 부평 현대 2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와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인천 청라국제도시 본사(HQ) 이전을 앞두고 그룹 차원의 인천 지역 사업 확대와도 맞물린다.


하나자산신탁은 지난 4월 부평 현대 1단지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받은 상태다. 2단지까지 사업시행자 지정이 완료되면 두 단지를 통합해 약 5600세대 규모의 대규모 주거생활권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하나자산신탁은 자금조달과 사업관리 역량을 활용해 사업성을 높이고 토지등소유자의 분담금 부담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부평 현대 1·2단지 재건축이 완료되면 기존 단지 대비 약 1900세대의 신규 주택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자산신탁은 이를 단순한 주택 정비를 넘어 부평 원도심의 주거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재편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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