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의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10개월 만에 80만명을 돌파했다. 우리아이통장 누적 가입 계좌 수는 41만좌에 달했다.
1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 명의 계좌를 쉽고 안전하게 개설할 수 있도록 출시한 우리아이통장, 우리아이적금 이용자 수가 80만명을 넘어섰다.
간편한 개설 절차와 부모 공동 관리 기능이 이용자 수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자녀 고객 연령대는 영유아(0~6세)가 44%, 초등학생 39%, 중학생 17%로 집계됐다. 부모 고객은 40대가 49%, 30대 이하가 47%, 50대 이상이 4%였으며, 자녀 계좌를 관리하는 고객 10명 중 7명은 어머니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에 유입된 신규 고객 약 100만명 중 21만명이 우리아이통장에 가입했다. 신규 고객 5명 중 1명 이상이 우리아이통장으로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기 시작한 셈이다.
우리아이통장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카카오뱅크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계좌를 개설한 부모가 상대방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면 부모가 각자의 휴대폰에서 자녀 계좌를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자녀가 본인 명의 휴대폰을 보유한 경우에는 직접 계좌 내역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부모와 자녀가 금융생활 순간을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소통 기능도 제공한다. 부모가 입출금할 때 '첫 걸음마 한 날', '첫 번째 세뱃돈' 등의 메시지와 이모지를 남기면 자녀가 이를 확인하고 '좋아요'를 누를 수 있다. '우리아이' 탭의 서비스 화면을 자녀 사진으로 꾸며 성장 과정도 기록할 수 있다.
우리아이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자동이체 우대금리 연 4%포인트(p)를 더해 최대 연 7%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 매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만기 시 자녀가 만 18세 미만이면 자동 연장할 수 있어 장기적인 자산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고 자녀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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