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이 본예산보다 2,840억 원 늘어난 1조211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제공=신안군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신안군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이 본예산보다 2,840억 원 늘어난 1조211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군은 29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고 농어업 지원과 민생경제 회복, 섬 교통망 개선, 복지·의료 서비스 확충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재원은 국·도비 보조금 1,587억 원과 지방교부세 504억 원, 세외수입 및 보전수입 등을 통해 마련됐다. 군은 자체 재원이 제한된 상황을 고려해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은 조정하고 민생과 지역경제에 직접 효과가 있는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415억 원과 농어민 공익수당 50억 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 24억 원 등을 포함해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501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국가보조항로 운영과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등 교통 분야 84억 원, 간호보건인력 기숙사 건립과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등 복지·의료 분야 199억 원,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 분야 146억 원, 주민참여형 햇빛소득마을사업 등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53억 원도 반영했다.
특히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42억 원을 편성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을 싣기로 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국·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를 확대하는 한편 재정 효율성을 높여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며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시민안전보험 확대…온열·한랭질환 진단비 신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2026년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기존 34개에서 36개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나주시가 폭염과 한파 등 기후변화에 따른 시민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 보장을 확대한다. 올해부터는 온열질환과 한랭질환 진단비를 새롭게 지원하는 등 보장 범위를 넓혀 재난 안전망을 강화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2026년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기존 34개에서 36개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는 제도다.
올해는 폭염과 한파에 따른 건강 피해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온열질환과 한랭질환 진단비를 신규 보장 항목에 포함했다. 시는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시민 보호 범위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보장 항목도 유지된다. 대중교통과 보행 중 교통사고, 자전거 사고, 사회재난 및 자연재해, 화재·붕괴·산사태·감전 사고, 농기계 사고, 강력범죄, 성폭력범죄, 개물림 사고 등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보장한다.
사망 또는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보장 항목에 따라 최대 2천만 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를 제외한 일상생활 중 사고로 최초 4주 이상 진단을 받으면 10만 원, 8주 이상이면 30만 원의 위로금도 지급한다.
시민안전보험은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며, 사고 발생 시 보험사에 직접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민안전보험이 든든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강 문단(공표자료)
행정안전부는 최근 폭염과 한파를 포함한 이상기후로 자연재난의 양상이 다양해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생활안전 보장 기능 강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지자체가 보험사와 계약을 맺어 주민에게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개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생활밀착형 안전복지 정책으로 활용되고 있다.
목포시 “서부권 메디컬타운 추진 환영"…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기대
▲목포시와 지역 기관·단체, 시민들은 29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통합특별시가 최근 발표한 의료균형발전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공=목포시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목포시와 지역 각급 기관·단체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서부권 메디컬타운 프로젝트' 추진 구상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목포시와 지역 기관·단체, 시민들은 29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통합특별시가 최근 발표한 의료균형발전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통합특별시는 동부권에는 의료혁신타운을, 서부권에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메디컬 연구기관을 집적한 메디컬타운을 조성하는 '메가메디컬시티' 구상을 제시했다.
목포지역은 그동안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전제로 한 대학 간 통합 논의가 여러 차례 이어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이 장기간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지역사회는 정부 차원의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함께 통합특별시가 제안한 서부권 메디컬타운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서남권 의료취약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별시장 직속 공공의료혁신추진단을 조속히 구성하고 동·서부권을 아우르는 메가메디컬시티 실행계획을 마련할 것도 요청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이번 구상이 서부권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통합특별시와 목포대학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2030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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