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새빛톡톡 3주년…22만 시민 참여 이끈 모바일 민주주의 플랫폼 자리매김
회원 22만명·시민참여 220만건 기록…생활밀착 정책 반영부터 시민 토론까지 참여 창구 역할
▲수원시 공직자들이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운영 3주년을 맞아 시민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이 운영 3주년을 맞아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온라인 참여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새빛톡톡 누적 회원은 22만2천980명으로 집계됐다. 수원시 인구 약 123만 명 가운데 5명 중 1명이 가입한 셈이다. 2023년 7월 1일 공식 출시 이후 회원 수는 첫해 4만4천여 명에서 지난해 18만여 명을 거쳐 올해 22만 명을 넘어섰다.
시민 참여도 활발했다. 지난 3년간 새빛톡톡을 통한 참여 건수는 220만 건에 달했다. 시민 제안은 5천449건, 제안 공감은 19만5천여 건, 댓글 토론은 108만여 건을 기록했으며 설문·투표 참여는 79만4천여 건, 각종 신청과 접수는 12만2천여 건으로 집계됐다.
접수된 제안 가운데 1천6건은 관련 부서의 검토 대상이 됐고, 이 중 108건은 실제 정책으로 채택돼 시행됐다. 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확대, 수원페이 인센티브 잔여 예산 표시, 광교호수공원 푸른숲도서관 예약방식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노란 그늘막 설치 등이 대표 사례다.
새빛톡톡은 시민 토론과 정책 의견 수렴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 개선과 재난문자 다국어 서비스 확대 등을 주제로 수천 건의 댓글과 의견이 이어지며 다양한 정책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대학과 연계한 정책제안 수업, 초·중·고 학생 대상 참여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시민의 정책 참여 역량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경기지역화폐 플랫폼과의 연동, 마일리지 적립 및 기부 기능, 문화·관광·프로스포츠 할인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빛톡톡은 지난 3년간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모바일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더욱 밀접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일상 속 참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특강 운영…취약계층 아동 맞춤 지원
8월 14일까지 12개 프로그램 진행…체험·교육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건강한 성장 지원
▲용인시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26년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특강'에서 참가 아동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방학 기간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례관리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사례관리사를 통한 사전 수요조사를 반영해 구성했으며,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아동의 관심과 특성은 향후 맞춤형 사례관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가운데 프로그램 특성과 목적을 고려해 선정했다.
특강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필수교육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1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파쿠르 체험과 한방 면역치료 '동병하치', VR 스포츠 체험, 구강검진 등 신체·건강 활동이 마련됐다. 또 외대부고(HAFS) 캠프와 미술 전시 관람 등 진로·인지 프로그램을 비롯해 창의미술, 베이킹 클래스, 민속촌 탐방 등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키즈카페 체험과 아동권리교육, 인터넷 과의존 예방교육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용인시는 지역 내 교육기관과 의료기관, 체험시설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고 예산 운영의 효율성도 함께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성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전국 농악 경연서 명인부 단체 대상 영예
제28회 전국 농악 명인 경연대회 국회의장상 수상…광지원 농악 우수성 전국에 알려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충남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8회 전국 농악 명인 경연대회 명인부 단체 부문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지난 19일 충남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8회 전국 농악 명인 경연대회에서 명인부 단체 부문 대상인 국회의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서산시와 한국농악보존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한 전국 규모의 경연으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대회에는 전국의 농악인들이 학생부와 일반부, 명인부로 나뉘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은 전국 18개 팀이 출전한 명인부 단체 부문에서 단원들의 탄탄한 호흡을 바탕으로 힘 있는 장단과 다양한 진법, 역동적인 춤사위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광지원 농악 특유의 역동성과 흥을 조화롭게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지속적인 연습과 공연 활동을 통해 축적한 실력을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아울러 광지원 농악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광주시 전통문화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상은 단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광지원농악의 전통을 계승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은 광지원 농악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정기공연과 학교 방문 공연, 지역 문화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전통 농악의 멋과 흥을 전하고 있다.
◆ 여주 명성황후기념관, '금선잇기'로 배우는 도자기 복원 문화체험 운영
7월 문화가 있는 날, 전통 복원기법 체험…옻칠·금분 활용해 도자기 가치와 전통문화 이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명성황후기념관이 마련한 '깨진 도자기를 잇는 지혜, 도자기 복원 배우기' 홍보 포스터. 제공=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29일 명성황후기념관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깨진 도자기를 잇는 지혜, 도자기 복원 배우기'를 운영한다.
명성황후기념관은 여주에서 태어나 성장한 명성황후와 조선시대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달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의 경험과 발견'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박물관 대표 유물인 도자기를 소재로 전통 복원기법인 '금선잇기'를 직접 배워보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금선잇기는 깨진 도자기를 옻칠로 이어 붙인 뒤 금분으로 갈라진 부분을 마감하는 전통 복원기법이다. 과거 귀한 도자기를 버리지 않고 수리해 사용했던 선조들의 생활문화와 물건을 아끼는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기술로, 오늘날에는 전통 공예이자 예술적 표현 방식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깨진 도자기 조각을 직접 이어 붙이고 금분으로 마감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유물 복원 장인의 기술과 정성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완전함보다 시간의 흔적과 새로운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전통 복원 철학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여주는 고려시대 백자를 만들던 중암리 가마터의 전통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도자기의 고장"이라며 “도자기 복원이라는 흔치 않은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 도자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9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명성황후기념관 문예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오산시, AI·GPR 기반 지반침하 관리 강화…'싱크홀 제로' 체계 구축
지난해 지하 공동 8곳 사전 발견·복구…2027년부터 GPR 탐사 시 전역 확대 추진
▲오산시청 전경.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시장 조용호)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와 인공지능(AI) 분석을 결합한 지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지난해 탐사를 통해 확인한 지하 공동 8곳을 모두 복구한 데 이어, 위험 구간을 선별하는 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탐사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2025년 신설된 지반탐사 국비보조사업에 참여해 노후 하수관로 매설 지역 등 지반침하 우려 구간을 조사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 54.282㎞ 구간에서 1·2차 GPR 탐사를 실시했으며, 이상 신호가 확인된 지점은 천공과 내시경카메라를 활용해 실제 공동 여부를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하 공동 8곳이 발견됐고, 시는 즉시 복구를 완료해 지반침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올해는 탐사 결과에 데이터 분석을 접목한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GPR 기반 도심 지반침하 탐측 우선순위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에 나선다.
이 시스템은 지하시설물 현황과 지반침하 이력 등 다양한 정보를 AI로 분석해 취약 구간을 선별하고, GPR 탐사가 필요한 지역의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장비와 인력을 우선 투입해 탐사의 효율성과 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오산시는 2027년부터 GPR 탐사 범위를 관내 지하매설물 전반으로 확대하고, 지하시설물 관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탐사 결과와 시설물 정보를 연계 관리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지반침하는 지상에서 위험 징후를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사전 탐사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첨단 탐사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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