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현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 간부가 과거에도 성비위로 직위해제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30대 A경감을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 11일 부산의 한 번화가에서 10대 여성 B양과 만나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양은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경찰청은 A경감을 직위해제하고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사건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A경감의 성 관련 비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3년 함께 술을 마신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뒤 잠든 피해자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피해자는 촬영음에 잠에서 깬 뒤 사진을 확인했고, 지인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당시 A경감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직위해제됐고, 이후 피해자와 합의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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