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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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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호출부터 로봇 배송까지…LG·GS건설 공동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7.13 10:42

씽큐온·자이 단지 인프라 하나로 연결
로봇 친화형 아파트 설계도 공동 추진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

▲LG전자는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와 자율주행 기반 서빙·배송 로봇을 활용한 아파트 단지 내 서비스 구현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LG 클로이드'가 분리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사진=AI로 생성 이미지


LG전자가 GS건설과 함께 아파트 단지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차세대 AI홈' 개발에 나선다. 가전을 넘어 로봇·플랫폼·서비스를 결합한 AI홈 솔루션으로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GS건설과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전자 류재철 사장과 GS건설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LG전자의 AI홈 허브 '씽큐 온'과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의 단지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는 것이다. 씽큐 온은 가전·IoT 기기·각종 서비스를 연동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조명·난방·환기·콘센트·가스밸브 등 개별 세대 제어 기능은 물론, 엘리베이터 호출·주차 위치 확인·방문 이력 확인·커뮤니티 시설 예약 같은 단지 차원의 기능까지 통합된다.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

▲LG전자는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와 자율주행 기반 서빙·배송 로봇을 활용한 아파트 단지 내 서비스 구현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LG 클로이드'가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에서 서빙을 하는 모습. 사진=AI 생성 이미지

AI 기능도 한층 강화된다. AI가 사용자와 대화를 나누며 생활 맥락을 파악하고, 개인 생활 패턴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먼저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하는 초개인화 서비스가 적용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체결한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당시 양사는 로봇 친화형 아파트 설계 기준을 마련하고, 주거 공간 내 로봇 서비스 시나리오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자율주행 서빙·배송 로봇을 단지 내에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번 MOU로 여기에 AI홈 솔루션이 더해지면서 AI·로봇·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주거 환경 구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LG전자는 고품질 빌트인 가전과 AI홈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앞세워 B2B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가전 공급에 그치지 않고 로봇·플랫폼·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로 건설사와의 협력을 계속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

▲LG전자는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와 자율주행 기반 서빙·배송 로봇을 활용한 아파트 단지 내 서비스 구현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LG 클로이드'가 아파트 단지에서 순찰하는 모습. 사진=AI로 생성 이미지

류재철 LG전자 사장은 “LG전자의 AI홈 솔루션과 자이의 단지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AI·로봇·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주거의 표준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주거의 미래는 단순한 기기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공간이 하나의 거주 경험으로 통합될 때 비로소 열린다"며 “LG전자라는 최고의 기술 파트너와 함께 고객이 진정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주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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