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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생산에서 복지까지…농업 경쟁력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6.08 06:39

감자 유통 변화 대응부터 유기질비료 지원, 여성농업인 건강검진까지

감자소비 유통 트렌드 발표회

▲평창군은 지난 5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감자 소비유통 트렌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감자 산업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농업 확대, 여성농업인 건강 지원에 나서며 농업 현장 맞춤형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대응하는 유통 전략부터 친환경 영농 지원, 농업인 건강관리까지 농업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이 이어지면서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감자 소비·유통 트렌드 발표회'를 개최했다.




최근 감자 소비 형태와 유통 구조가 빠르게 변하면서 생산 현장에서도 시장 흐름을 읽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감자연구소, 도매시장 관계자, 농협, 식품기업 관계자, 감자 재배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감자 소비 추세와 유통 동향을 공유하고 신품종 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이어 '제값 받는 감자 생산·유통 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산뿐 아니라 소비와 유통 변화까지 이해해야 감자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현장과 시장을 연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 농업 기반 확대를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평창군은 오는 7월 10일까지 2027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이며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사업 지침 개정으로 신청 시기가 기존 하반기에서 6월로 앞당겨졌고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졌다.




농업인 복지 분야에서는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3차 신청을 접수한다. 검진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1946~1975년 출생 짝수년도 여성농업인이다.


검진에서는 심혈관계 질환과 호흡기 질환, 농약 중독 관련 질환 등을 확인하며 일반 건강검진에서 접하기 어려운 근골격계 질환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이동검진 차량이 직접 지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농업인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여성농업인의 건강은 농업 생산성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감자 산업의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 농업 확대와 농업인 건강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과제를 함께 풀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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