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운영하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2단계 표층처분시설' 의 모습. 사진= 이원희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공단은 지난 1일 이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1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임기는 3년이며,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추천한 뒤 최종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현 조성돈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종료됐다.
차기 이사장에게는 현재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함께 추가 폐기물 관리 체계 구축이라는 과제가 주어질 전망이다. 원자력환경공단은 현재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운영을 맡고 있으며, 2031년까지 3단계 매립처분시설을 추가 건설해 총 처리능력을 현재 22만5000드럼에서 38만5000드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고준위 방폐장 부지 확보와 관련한 후속 절차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새 이사장은 중·저준위 방폐장 운영은 물론 사용후핵연료 등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체계 구축, 지역 수용성 확보, 관련 인프라 조성 등 굵직한 과제를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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