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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원주시-평창군-횡성문화관광재단-홍천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6.04 14:12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82명 몰린 원주 반도체 취업과정… 교육부터 채용까지 잇는다
원주시, 봉천내 사람들…만두 이야기 담음 음악극 10일 첫 공연
평창 계촌클래식축제 개최…오케스트라·버스킹·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 마련
횡성군, 주민 주도 관광 커뮤니티 육성에 무게…관광두레·농촌관광 전문가 양성
홍천군 수타사 대적광전, 구조·부재·축조기법 등 세밀 조사
홍천군, 초등 3~6학년 대상 ‘과학마블 생태 탐험 연구소’ 참가자 모집
정선군, 우량 송아지 생산 확대 위해 9천여만 원 투입


원주시·폴리텍대학·디에스테크노, 채용연계 교육과정 본격 운영

원주시청

▲원주시청 전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 ㈜디에스테크노가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연계 교육과정을 본격 시작했다.


원주시는 4일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반도체기업 채용연계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장과 권민수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학장, 김현수 ㈜디에스테크노 부사장,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과정에는 총 82명이 지원해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으며, 교육생들은 이날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7주 동안 반도체 부품 가공 분야에 특화된 실무 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실업급여 수급자는 교육 참여를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수료 후에는 디에스테크노 채용 기회도 주어진다.


실제 지난해 운영된 같은 과정에서는 수료생 19명 전원이 반도체 관련 기업에 취업하면서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원주시가 추진하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인재 정착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에서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채용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청년 유출을 줄이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디에스테크노는 경기 이천시에 본사를 둔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바이드(SiC), 실리콘(Si), 쿼츠(Quartz) 부품을 모두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문막공장에서 실리콘 부품 생산을 시작하며 원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적시에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주 전통시장과 만두가 무대에…음악극 '봉천내사람들' 10일 개막

음악극 봉천내 사람들

▲음악극 봉천내 사람들 포스터.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전통시장과 만두 이야기를 담은 음악극 '봉천내사람들(만두전성시대)'이 오는 10일 원주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원주시에 따르면 씨어터컴퍼니웃끼의 음악극 '봉천내사람들(만두전성시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공연 일정에 들어간다.


작품은 작은 리어카 만두가게 '미숙이네 봉천만두'의 숨겨진 맛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음악극이다. 원주 전통시장과 만두를 소재로 지역의 정서와 서민들의 삶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


공연은 6월 원주를 시작으로 7월 평창과 영월, 8월 인제, 9∼10월 다시 원주에서 이어지며 모두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무대는 10일과 11일 오후 7시 30분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전 좌석 1만 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특히 공연 관람객에게는 5000 원 상당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돼 공연 관람과 전통시장 이용을 연계하는 지역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씨어터컴퍼니웃끼는 2007년 창단 이후 1,20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온 극단이다. 이번 작품 역시 지역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창작 공연으로 관객들과 공감대를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극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원주만의 이야기와 감동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군, 초여름 숲에 울려 퍼지는 클래식 선율… 계촌클래식축제 5일 개막

게촌클래식축제

▲게촌클래식축제 포스터.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초여름 녹음이 짙어지는 평창 계촌마을이 다시 클래식 선율로 물든다.


평창군 방림면 계촌클래식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계촌클래식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계촌클래식축제는 자연과 음악이 만나는 국내 대표 야외 클래식 축제로 꼽힌다. 2015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계촌마을은 오랜 시간 '예술이 일상이 되는 마을'을 목표로 클래식 문화를 지역에 뿌리내려 왔다. 축제 기간에는 마을 곳곳이 공연장으로 변하고 숲과 들판, 거리마다 음악이 흐른다.


올해 축제에서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독주회, 합창, 버스킹,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계촌클래식축제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울창한 숲과 넓은 하늘을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클래식 선율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공연 외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지역 농특산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된다.


야간에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클래식 음악과 함께 초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지역에서는 계촌클래식축제가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문화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년 전국에서 관람객이 찾으면서 작은 산골마을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영진 축제위원장은 “계촌클래식축제는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라며 “많은 분들이 계촌마을을 찾아 클래식이 주는 여유와 감동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광도 주민이 만든다" …횡성로컬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지역 관광의 해답을 주민 스스로 찾고 만들어가는 교육 프로그램이 횡성에서 열린다.


4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은 '2026 횡성로컬아카데미 : 함께 만드는 지역관광'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광두레 PD와 농촌관광 분야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업 종사자는 물론 지역 관광에 관심 있는 주민과 청년, 기획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7월부터 모두 9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단순 강의보다는 현장과 실무 중심 프로그램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관광두레와 농촌관광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지역 관광 트렌드 분석, 콘텐츠 기획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최근 관광 분야에서 활용이 늘고 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역자원 분석 과정도 포함됐다. 관광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타지역 우수사례를 살펴보는 현장 학습도 마련된다.


횡성은 한우와 호수길, 치유관광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주민 참여형 관광 콘텐츠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관광 기획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전체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주어진다.


교육 이후에도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 중심 관광 협의체나 관광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 관광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인재를 발굴하는 과정"이라며 “주민들이 주도하는 관광 커뮤니티가 형성되면서 횡성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 보물 승격 후 첫 정밀실측조사 착수

수타사

▲홍천군 수타사 대적광전.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의 대표 문화유산인 수타사 대적광전이 보물 지정 이후 첫 정밀실측조사에 들어간다. 문화유산의 현재 모습을 정확히 기록해 향후 보존과 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작업이다.


홍천군은 최근 '수타사 대적광전 정밀실측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 기간은 오는 12월 24일까지다.


수타사 대적광전은 영귀미면 수타사 경내에 있는 조선시대 사찰 건축물이다. 1971년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뒤 지난해 2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승격됐다.


대적광전은 수타사의 중심 법당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로 조선 후기 사찰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보물 지정 이후 처음 진행되는 기록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화유산의 규모와 구조, 부재별 특징, 축조기법 등을 세밀하게 측정하고 기록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도면 제작과 사진 기록,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등의 형태로 정리된다. 용역은 건축사무소 천지원이 맡았으며 사업비는 1억7000여만 원이 투입된다.


정밀실측조사는 단순 측량 작업과는 다르다. 문화유산의 원형을 기록으로 남겨 훗날 보수와 정비, 복원 과정의 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화재나 자연재해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중요한 복원 자료가 된다.


홍천군은 이번 조사를 계기로 지역 문화유산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문화유산의 가치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수타사 대적광전은 홍천의 역사와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보물로서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존 관리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생명건강과학관 생태과학 특강…이끼로 만드는 작은 숲

과학마블 생태 탐험 연구소

▲홍천생명건강과학관 '과학마블 생태 탐험 연구소' 프로그램 포스터.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작은 유리병 안에 숲을 만들며 생태계의 원리를 배우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홍천에서 열린다.


홍천군은 오는 20일 홍천생명건강과학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과학특강 '과학마블 생태 탐험 연구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빛과 지구환경, 생태계를 주제로 마련됐다. 교과서 속 개념을 설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교육은 2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과학관 체험과학교실에서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빛의 특성과 자연환경, 생태계 구조를 주제로 다양한 탐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가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끼와 식물을 활용해 작은 생태계를 직접 꾸미며 생태순환 과정과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과학관 측은 체험을 통해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도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홍천군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홍천생명건강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천군은 최근 체험형 과학 교육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들고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과학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과 환경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한우 품질 높인다…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 추진

정선군청

▲정선군청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한우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개량 사업에 나선다.


군은 우수한 형질을 가진 송아지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2026년 한우 수정란이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수정란 이식은 능력이 검증된 한우의 수정란을 다른 번식우에 이식해 우량 송아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일반 번식보다 개량 효과가 빠르고 육질과 육량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올해 사업비 9150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 규모는 183두이며 수정란 구입비와 이식 시술비를 포함해 두당 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에서 한우 30두 이상을 사육하는 번식농가다. 사육환경과 번식 관리 능력, 사업 수행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정란 이식은 관련 교육을 이수한 가축인공수정사나 수의사가 맡는다. 농가에서는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번식 주기가 정상인 수란우를 준비해야 한다.


수정란 이식 후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한 수태 확인과 송아지 관리가 이어진다. 생산된 송아지는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사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정선군은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생산된 송아지를 임의로 처분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매매하는 사례는 제한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보조금 환수 조치도 검토한다.


축산업계에서는 수정란 이식 사업이 단순한 개체 수 증가보다 한우 품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우량 혈통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종환 유통축산과장은 “한우 개량은 하루아침에 성과가 나타나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우량 한우 생산 기반을 넓히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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