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다롄 타깃 팸투어…중국 관광시장 공략
홍천군, 농가·R&D 협력 통합모델 구축…올챙이묵·옥수수빵·스틱젤리까지 상품 다변화
홍천군, 태양광·지열 80가구 지원…음식점 미세먼지·악취 저감시설 설치비 90% 보조
횡성군, 베트남 시장개척단 파견…K-푸드 동남아 공략 본격화
횡성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2000명 참여 화합의 장…장애친화도시 비전 공유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은 16일 팸투어 중인 중국 다롄 지역 여행사 및 관광 관계자들과 만나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16일 춘천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춘천시,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다롄 관광시장을 겨냥한 중국 다롄 지역 여행사 및 관광 관계자 팸투어(FAM Tour)를 추진하며 체류형 관광 전환을 도모했다.
이번 팸투어는 단순 관광지 소개를 넘어 실제 상품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춘천은 자연 경관과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코스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남이섬과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등 대표 관광 자원과 닭갈비, 막국수, 감자빵 등 지역 대표 음식 콘텐츠를 연계해 '보고, 먹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강조했다. 소양강 일대 아트서클 산책도 이어졌다.
16일 현준태 부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관광 협력 방향을 논의한 데 이어, 17일에는 춘천 풍물시장과 공지천 벚꽃길을 잇는 현장 방문에 나서 전통시장과 도심형 자연경관이 결합된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현준태 부시장은 “자연경관과 미식,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고루 갖춘 춘천이 다롄을 비롯한 중국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관광은 단순 방문객 수보다 체류시간과 소비 규모가 더 중요하다"며 “춘천처럼 자연과 미식 자원을 동시에 갖춘 도시는 체류형 관광 전략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중국 관광시장 회복이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중국 관광시장 재진입을 위한 교두보"라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홍천 찰옥수수, 가공산업으로 확장…6차 산업화 본격 가동
▲홍천 찰옥수수.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찰옥수수를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과 산업화에 본격 나섰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특화자원 상품화 시범사업 공유회를 열고 찰옥수수를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 성과와 향후 산업화 전략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산물을 원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개발되는 주요 제품은 올챙이묵, 옥수수빵, 기능성 음료, 레토르트 제품, 스틱형 젤리 등으로 간편식과 건강식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역 농가가 직접 가공에 참여하는 구조를 도입해 생산과 유통, 소비가 연결되는 모델을 구축했다.
홍천군은 이번 사업에서 농가와 연구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가공 기반 농가를 중심으로 농업연구 협업, 가공기술 개발, 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단순 지원사업이 아닌 농가 참여형 R&D 기반 산업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 중심 농업에서 가공·유통·관광까지 연계된 산업형 농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홍천군이 개발하고 있는 옥수수빵. 제공=홍천군
특히 찰옥수수를 중심으로 한 가공산업 육성은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과 농가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향후 가공기술 고도화와 제품 다양화를 통해 홍천 찰옥수수를 지역 대표 농식품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 R&D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농촌 산업화 모델을 확산시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기회를 지역 농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홍천 대표 특산물인 옥수수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와 시장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천군, 에너지 비용 낮추고 공기질 잡는다…주택·음식점 지원 확대
▲홍천군청 전경.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군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동시에 추진한다.
17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주택 대상 재생에너지 보급과 음식점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병행하며 '에너지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겨냥했다.
군은 '2026년 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국비에 도비와 군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군민 체감도를 높였다.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는 1억 1,729만 원을 투입해 총 80가구로 태양광(3㎾) 70가구, 지열(17.5㎾) 1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가구당 지방비 지원액은 태양광 90만8000 원, 지열 567만1000 원 수준이다.
홍천군 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소유자(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하며, 태양광의 경우 한국전력 계약종별이 '주택용'이어야 한다.
신청은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기업 선택 및 계약 후 한국에너지공단 승인과 군 보조금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군은 이와 함께 생활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음식점 미세먼지·악취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음식점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악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방지시설과 송풍기, 배관 등 부대설비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4월 21일까지 홍천군청 환경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정책은 가정에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음식점은 대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와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환경 정책을 경제적 지원과 결합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을 통해 초기 설치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음식점 방지시설 지원으로는 업주 부담 완화와 함께 주민들의 악취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기업별 설치 조건과 사후관리 내용을 꼼꼼히 비교하고, 보조금 지원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횡성군, 베트남 시장개척단 파견…K-푸드 동남아 공략 본격화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며 지역 농식품의 동남아 수출 확대에 본격 나섰다. 단순 판촉을 넘어 현지 유통망 구축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적 행보다.
군은 1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수출상담회와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농식품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15일부터 19일까지 일정동안 횡성한우 가공품을 비롯해 가공식품, 건강식품 등 K-푸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현지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한다.
특히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베트남은 한류와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으로, 중산층 확대와 함께 한국 식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략 시장으로 꼽힌다.
횡성군은 이번 방문에서 베트남 식품협회(AF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 진출 기반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향후 제품 유통, 시장 정보 공유, 바이어 연계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현지 유통망 입점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까지 이어지는 '지속형 수출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철 군 경제정책과장은 “동남아 시장은 성장성이 높은 만큼 선제적인 진출이 중요하다"며 “지역 농식품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하는 기업은 △웰빙가든(쌀국수) △홈스랑(강원나물밥·잡채) △엔초이스(미숫가루·메밀막국수) △푸른디딤(더덕고추장·된장) △횡성맑(황태채·건조미역) △횡성인삼영농조합법인(더덕가공식품) △밀원본가(안흥찐빵·감자떡) △에프비신영(소스·음료) △인더후레쉬(김치·채소) 등이다.
횡성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포용·공존 도시로"
▲지난해 4월 24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모습. 제공=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를 열고 포용과 공존의 지역사회 가치 확산에 나섰다.
군은 장애인과 지역주민 등 약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횡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친화도시' 조성 비전을 공유하며,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일상 속 차별을 줄이고 누구나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공연 역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아울러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며, 편견 해소와 권리 존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횡성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은 기념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권리 보장과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포용 사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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