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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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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패션 트렌드는 시인 감성의 ‘포엣코어’…던스트도 가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2.04 16:51

시인(詩人)서 영감 받아 특유의 지적이면서 차분한 패션 주목
화려함 덜고 기본에 집중한 가벼운 컬러와 소재 등 디자인 강조
2030세대서 인기 높은 던스트, ‘감각적인 일상’ 라인업 구성
소비자 반응 벌써부터 뜨거워…사전 주문 기간 일부 제품 품절

포엣코어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가 봄 트렌드 '포엣 코어'를 반영한 신제품 이미지.사진=LF

아직까지는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지만 4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찾아왔다. 3월에는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다리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봄단장을 위해 옷장을 들여다보고 있다. '포엣 코어'(Poet Core)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2030세대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가 나섰다. 이번 봄 시즌을 맞아 '포엣 코어' 감성을 반영한 던스트의 신제품이 벌써부터 매출에서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포엣 코어'는 포엣(시인)의 낭만적이고 차분한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지적이면서도 차분한 매력이 돋보이는 패션을 의미한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유행 속에서 화려한 스타일링보다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이에 맞춰 던스트는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함과 트렌드를 유지하는 절제된 실루엣과 흐르는 라인, 과장되지 않은 디테일을 강화했다. 단정하고 간결하지만 딱딱하지 않은 디자인과 계절에 맞춘 가볍고 부드러운 색감과 소재를 활용해 브랜드 철학인 '감각적인 일상'을 담았다.


라인업으로는 특별한 연출 없이도 자연스럽게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트렌치코트와 레더 재킷, 초어 재킷, 셔츠와 티셔츠, 팬츠와 스커트 등 기본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단독 착용을 다양한 믹스매치와 레이어링이 가능하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컬러는 레드, 올리브, 핑크, 레몬 등 봄과 어울리는 생기 있는 색감을 사용했다. 또 스트라이프 패턴, 피그먼트 다잉 저지 소재로 제작해 겹쳐 입었을 때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던스트의 높은 트렌드 해석력에 소비자 반응은 공식 판매 시작 전부터 나타나고 있다. 이달 중순 진행된 프리 오더 기간에 일부 인기 상품들이 조기 품절됐다. 대표적으로 '유니섹스 맥 코트'는 간절기 데일리 아우터로 주목 받으며 일부 컬러와 사이즈가 빠르게 소진됐다. 이외에도 램스킨 질감의 '유니섹스 드리즐러 레더 재킷', '유니섹스 오버사이즈 체크 셔츠', '에센셜 크루넥 니트 가디건' 등이 인기를 끌었다.




한 패션 관계자는 “올봄에는 던스트를 포함해 많은 브랜드에서 '포엣 코어' 감성에 맞춘 군더더기 없는 정갈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패션 트렌드 변화에 따라 슈즈에서는 페니로퍼와 플랫 등 클래식 아이템이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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