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판교 본사 출입문. 사진=박규빈 기자
HD현대가 2026년 새해를 맞아 협력사들과 함께 조선업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23일 HD현대는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 등 조선 부문 3사가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270여 개 사외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2026년 HD현대 통합 협의회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과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을 비롯, 조시영 HD현대 통합 협의회장(명진TSR 대표) 등 협력사 대표 270여 명이 참석했다.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은 매년 초 신년회를 통해 협력사와 산업 전망·사업 계획·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며 협력을 다져오고 있다.
특히 이번 신년회는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의 합병 이후 양사 협의회가 통합된 뒤 처음 열린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협력사들과의 '원팀(One Team)' 체계를 본격화하는 자리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HD현대와 협력사들은 올해 조선업 도약을 위해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중국과의 치열한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품질·원가·납기 등 조선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HD현대는 품질·혁신·ESG 분야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협력사 58개 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HD현대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HD현대중공업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켜 나가는 데 변함없는 협력과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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