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로컬푸드 운영 중단 없도록"…농가 보호에 사활
운영 중단 위기 속 위탁 추진…소농 수수료 면제 등 혜택 확대
▲김문혁 익산시바이오농정국장이 지난 21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홍문수 기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운영 중단 위기에 처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정상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는 농업인의 소중한 판로가 막히는 최악의 운영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출연기관인 재단법인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새로운 운영 주체로 하는 위탁동의안을 마련하고 시의회의 협조를 구하고 나섰다.
김문혁 익산시바이오농정국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운영 중단을 막기 위한 긴급 대응책을 제시했다.
시는 기존 수탁자의 계약 위반에 따라 계약 해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는 유일한 해법은 공공성을 갖춘 전문 기관의 투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시의회와 시민사회가 요구한 조직 및 인적 쇄신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협동조합에 다시 위탁을 맡기는 것은 행정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부실 운영을 방치해 향후 더 큰 농가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시는 운영 공백을 제로화하기 위해 이미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운영을 통해 전문성과 시스템이 검증된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구원투수로 내세웠다.
센터 위탁이 결정될 경우 어양점은 즉시 정상 가동되며, 농가에는 이전보다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연 매출 500만 원 미만 영세 소농에 대한 '판매 수수료 전액 면제'정책이 어양점에도 전격 도입되며, 중단 위기에 놓였던 택배비와 포장재 지원 사업도 안정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현재 시는 직영 예산 삭감으로 인해 독자적인 직영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시는 재단법인 위탁이 농업인을 보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시의회의 대승적 결단을 요청했다.
이번 결정은 3선 임기를 마무리하는 정헌율 시장의 '시민 중심, 현장 중심'철학에 따른 것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회복함과 동시에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득이 돌아가게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김문혁 익산시바이오농정국장은 “농업인들의 땀과 눈물이 담긴 삶의 터전인 로컬푸드 어양점의 문이 닫히는 일은 결코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민이 재배하고 익산시가 판매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지역 농업의 근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성당진·함열의 민원 행정 담은 고문헌 번역서 발간
익산문헌자료총서 제6권 '성당진 송안·함열 읍지 사례 번역서'발간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조선 후기 지역 군현의 행정과 민원 처리 과정을 담은 고문헌을 번역서로 공개했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한문번역연구소와 함께 익산문헌자료총서 제6권 '성당진 송안·함열 읍지 사례 번역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총서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소장한 '송안(訟案)'과 '함열현읍지부사례(咸悅縣邑誌附事例)', '함열군읍지사례(咸悅郡邑誌事例)'를 번역한 것이다.
'송안'은 1888년(고종25년)구연항(具然恒)이 성당진(聖堂鎭)의 첨절제사 재임시 8월부터 6개월 동안 처리한 121건의 민원에 관한 기록을 담고 있다.
조운부터 가뭄 피해, 민간 송사,세금 징수 등 다양한 민원과 처리 현황이 상세하게 기록돼, 조선 후기 수군진 운영의 일면과 수군 장수의 행정 활동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크다.
성당진은 조선시대 해안 방어를 담당했던 군사기지 수군진(水軍鎭)으로, 조선 중기 이후 조창의 거점이었던 성당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885년부터 약5년 동안 함열현 성당포(聖堂浦)일대에 존속했다.
'함열현읍지부사례'는 1895년 함열현감 송주헌이, '함열군읍지사례'는 1905년 함열군수 전광묵이 각각 작성한 읍지와 사례다.
읍사례는 경국대전에 속하지 않은 각 고을의 하위규정, 즉 군현의 준칙으로 고을의 예산이나 행정을 처리하는 근거 규정이다.
두 자료는 불과 10년의 시차를 두고 작성된 함열지역의 현황과 고을의 규정임에도 불구하고 내용 면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두고 있다.
비교하며 읽으면 조선 후기 함열지역의 모습을 보다 생생하고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함열군읍지사례에 수록된 '함열군 거행사례'에는 새로 부임한 함열군수를 맞이하는 거행 의식이 매우 상세하게 기록돼 있어, 조선 후기 수령의 부임 의례와 절차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이번 익산문헌자료총서 제6권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 후기 익산지역 군현의 민원과 행정처리, 규정 등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는 2019년부터 고문헌 번역사업을 추진해 익산문헌자료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는 지역학 연구의 기초자료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대학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발간된 익산문헌자료총서는 한국고전번역원이 운영하는 '한국고전종합DB'(db.itkc.or.kr)를 통해 2월 중 온라인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 고문헌 번역사업은 지역의 정체성 규명을 위한 기초자료 축적뿐만 아니라 미래가치 발굴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익산의 고도가치 확장을 위해 고문헌 자료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리평화새마을금고, 설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
평화동에 성금 500만 원 전달…'설명절 나눔보따리'사업에 사용 예정
▲이리평화새마을금고이 지난 21일 평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5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평화동에 설명절을 앞두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전달됐다.
이리평화새마을금고는 21일 평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로 지정기탁돼 '설명절 나눔보따리'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설명절 나눔보따리 사업은 자원봉사단체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장애인과독거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 명절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2011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 나눔보따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인과 기업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물품으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엄양섭 이리평화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전했고, 강태순 익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기부금은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정 익산시평화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이리평화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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