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5일 오전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고금리와 경기 불황 등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현장을 지키며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신협의 큰 자산은 건물도 숫자도 아닌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라며 “신협의 경쟁력은 규모나 속도가 아니라 신뢰와 원칙, 사람 중심의 가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건전성 회복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연체율을 4% 후반 대까지 낮추는 등 조합의 자산건전성 개선이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조합의 건전성 회복을 위해 출범시킨 'KCU NPL대부'는 지난 한 해 4조원이 넘는 부실채권 정리를 추진해 조합의 자산 건전성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중앙회는 조합의 수익 기반을 보강하기 위해 출자배당, 연계대출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도 병행했다는 평가다. 신협법 개정을 통해 상임감사 의무선임 기준 완화를 관철하는 등 제도 기반 정비에도 나섰다.
지난해 3월 공식 개원한 신협 제주연수원은 인문·힐링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원 첫해부터 월간 7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두 번째 연수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도 전통문화 보존과 국악 인재 양성 등 차별화된 활동을 이어가며 누적 기부금 7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회장은 “새해에도 여러 도전이 있겠지만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힘을 모으면 신협은 반드시 길을 찾아 진일보할 것"이라며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다만 멈추지 말고 서로를 믿고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화이부동(和而不同)할 줄 아는 한 분 한 분이 신협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신협중앙회는 올해도 조합원 신뢰를 기반으로 건전성 회복 지원과 제도 기반 정비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 금융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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