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노인양로시설 '신광의집' 기능보강사업 완료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노인복지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 돌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복권기금 3억 원을 지원받아 노인양로시설인 '신광의집'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지방자치단체 복권기금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노후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성 강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겨울철 난방 불편을 해소하고, 고압수전설비와 분전함을 포함한 전기배선을 전면 개선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
또한 창호 교체를 통해 단열 성능을 강화했으며, 에너지 효율 개선에 따라 공공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민수 익산시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이 지역 어르신 복지로 환원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복권기금 등 국·도비 재원을 적극 활용해 노인복지시설의 안전 확보와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권기금은 복권 수익금을 재원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과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다.익산시는 이를 활용해 노인·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 대학로 활성화 위한 원광대 간이승강장 신설
원광대 남문서 스쿨버스 동선 개선 간담회 열어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강경숙 부의장이 침체된 대학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나섰다.
강 부의장은 지난 30일 원광대학교 남문 현장에서 '원광대 스쿨버스 동선 개선 및 대학로 상권 연계 방안'마련을 위한 민·관·학 합동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 부의장이 5분 자유발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꾸준히 지적해온 대학로 상권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무적인 후속 조치다.
이날 현장에는 강 부의장을 비롯해 원광대학교 관계자, 익산시 교통행정과, 도로관리과, 교육협력과, 익산경찰서 및 대학로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논의의 핵심은 현재 동문에 편중된 스쿨버스 승강장을 대학로 상권과 인접한 '남문'으로 유도하는 것.
참석자들은 노선 전체 변경의 어려움을 고려해, 남문을 경유하는 '간이 승강장(드랍존)'을 조성해 학생들의 상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원광대학교 측은 지역상권과의 상생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익산경찰서 또한 대학로 상권 활성화라는 대의에 공감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확보를 위해 남문 앞 노면주차장 조정 및 간이 승강장 설치 방안에 대해 교통안전 심의 등 행정적 절차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시청 관련 부서 역시 도로 구조 변경 등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현장에 참석한 상인회 관계자들은 “대학로의 빈 점포가 늘어가며 상권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간이 승강장 조성안은 상인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대학로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시와 의회가 끝까지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강경숙 부의장은 “현장에서 소통하며 익산의 발전 방향을 찾는 것이 시의원의 본분"이라며, “남문 간이 승강장 설치 방안을 시작으로 대학로가 다시 젊음의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문화 행사 유치 등 다각적인 상생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종오 익산시의원, 모현동 고려아파트 인근 통행 민원 해결 나서
▲최종오 익산시의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오 의원은 지난 30일 관계부서와 함께 모현동 고려아파트 인근의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민원은 고려아파트와 고현초등학교 사이 담벼락에서 물이 새어,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다.
최종오 의원은 “주민들과 학생들의 불편함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보수공사를 즉각적으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관계부서에서는 예산을 확보해 즉시 보수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오 의원은 그동안 민원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민원해결에 힘써왔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림, 1억 7천만원 상당 '사랑의 라면' 기부... 18년째 이어온 행복 나눔
익산시 저소득 가구 및 복지시설에 '더미식 사천자장면' 등 3682박스 기탁
▲하림은 지난 30일 익산시와 함께하는 '2025 희망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1억7000만원 상당의 라면과 간편식 3682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하림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온정을 전하며 ESG 경영을 실천했다.
하림은 지난 30일 익산시와 함께하는 '2025 희망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1억7000만원 상당의 라면과 간편식 3682박스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29일 익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나은정 복지국장,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유영삼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명규 회장, 부송종합복지관 고재일 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하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비롯해 '하림 삼계탕면(봉지/컵)', '불볶음면', '맥시칸 양념치킨' 등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받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하림은 지난 18년 동안 매년 연말,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식품 기부를 지속해 오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2008년 '사랑의 쌀 나눔'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지역 농가 상생과 나눔을 선도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하림의 주력 제품인 라면을 후원하며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지난해보다 늘어난 1억7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했다. 기탁된 물품은 30일 오전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하림사랑나눔봉사단 20여 명의 손길을 통해 분류되었으며, 익산시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과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내어 주시는 하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더 큰 규모의 지원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림은 △아침 식사 결식 예방 프로그램 '아침머꼬' △글로벌 학생 과학 캠프 △초등학생 장학 도서 후원 △삼계탕 나눔 봉사 △피오봉사단 운영 등 매년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당 송현숙 작가, 익산 정체성 담은 서예작품 기증
작품 '익산 시민의 노래', 시민 자긍심·지역 정체성 담아
▲익산시가 31일 이당(理堂) 송현숙 작가로부터 서예작품 '익산 시민의 노래'를 기증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를 상징하는 지역가 '익산 시민의 노래'가 작품으로 재탄생해 시민들과 만난다.
익산시는 31일 이당(理堂) 송현숙 작가로부터 서예작품 '익산 시민의 노래'를 기증 받았다.
기증된 작품은 '익산 시민의 노래' 가사를 서예로 풀어낸 작품으로, 시민의 자긍심과 지역정체성을 예술적으로 담아냈다. 지역을 대표하는 노래를 시각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현숙 작가는 전통 서예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지역 문화 계승에 힘써 온 예술가다.
2015년 지역 서예가들을 위한 솜리서예문인화연구회 발족과 함께 꾸준한 전시 활동으로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익산시는 이번 기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송현숙 작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증된 작품은 시청에 상시 전시돼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현숙 작가는 “익산시민의 마음과 정신이 담긴 지역가를 서예로 표현해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소철 익산시행정지원과장은 “익산을 대표하는 노래를 예술작품으로 기증해 주신 송현숙 작가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증이 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예술을 일상 속에서 가까이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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