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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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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만난 최태원 “노사 관계는 한솥밥 한식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16 14:40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신임 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신임 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김지형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노사 관계는 한솥밥 한식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최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노동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취임한 김 위원장이 참여단체장을 만나는 인사 방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경제계에서는 최 회장과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주) 부회장)이 참석했다. 경사노위에서는 김 위원장과 이정한 상임위원, 양정열 운영국장 등이 함께했다.


최 회장은 “성숙한 사회는 갈등 요소를 소모적으로 다루지 않고 창조적으로 조율해 공존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사회"라며 “경사노위의 사회적 대화와 국회 중심의 사회적 대화가 같은 현안을 이야기하더라도 서로 조화롭게 운영해 나가 실질의 갈등 문제를 조금 더 창조적으로 잘 풀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의 핵심은 각자의 몫을 지키는 경쟁이 아니라 파이를 함께 키워가는 파트너십 정신"이라며 “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통해 성장해온 것처럼 대화에 참여하는 모든 주체가 균형감 있게 공론하고 숙의하는 장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간 사회적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과를 함께 만들어온 대한상의가 앞으로도 협력과 조언으로 힘을 보태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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