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성준

mediapark@ekn.kr

박성준기자 기사모음




네이처앤드피플, 라오스 대표단 초청해 폐기물관리 혁신 모델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15 15:19
5

국제개발협력 기업인 네이처앤드피플은 지난 11일 라오스 사이나불리주 대표단을 춘천시에 초청하여 폐기물관리 및 자원순환 시스템을 공유하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전했다.


대표단은 먼저 춘천시청을 방문해 폐기물관리 정책 및 행정 운영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어 춘천환경공원에서 생활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프로세스를 직접 견학하며 라오스 현지에 적용 가능한 개선 방향을 검토했다.


더불어 대표단은 춘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 기반 사회적경제 조직이 자원순환과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사례를 간단히 공유받았다. 라오스 현지에서도 사회적경제 방식의 협력적 폐기물관리 모델을 도입할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다.




네이처앤드피플 김찬중 대표는 “춘천시와 사이나불리주가 실질적 협력 구조를 마련해 폐기물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술·교육·행정 협력 기반을 강화해 국제개발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네이처앤드피플은 강원도 내 유일한 국제개발협력·ODA 전문기업으로 몽골, 베트남, 탄자니아, 라오스 등 다양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공공서비스 개선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특히 폐기물관리, 자원순환, 역량강화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협력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대표단 초청 프로그램은 네이처앤드피플이 추진 중인 '라오스 폐기물관리 체계 개선 협력사업'의 주요 단계로, 향후 △기술 지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정책 컨설팅 △공공-민간 협력 구조 구축 등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