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에너지 솔루션 기업 띵스파이어는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BIXPO 2025 국제발명기술혁신대전'에서 한국중부발전이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전했다.
수상 기술인 '미국 태양광 발전소 AI 기반 지능형 관리 시스템'은 중부발전 KOMIPO 기술연구원, 띵스파이어, 스카이텍이 공동 수행한 현장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완성된 것으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운영·정비 방식에 혁신을 가져온 기술로 평가받았다.
해당 시스템은 드론 플랫폼에 LiDAR 기반 3D 스캐닝 기술과 AI 영상·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발전소 전역의 3차원 도면을 자동 생성하고, 모듈과 인버터에 발생할 수 있는 고장·화재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AI 기반의 사전 진단 및 자율 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했다.
띵스파이어는 이번 기술개발 과제에서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분석 엔진 구축을 총괄적으로 수행하며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드론과 LiDAR를 통해 수집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정밀 3차원 설비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기술,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해 이상 징후와 화재 위험을 조기에 식별하는 지능형 고장·위험도 진단 AI, 장기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전 효율 저하 요인을 분석하고 발전량 예측 및 손실 산정을 수행하는 예측·분석 모델 등을 개발함으로써 전체 시스템의 기술적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이러한 AI 기반 지능형 기능은 발전소 운영·정비(O&M)의 패러다임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디지털 전환 체계로 확장하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수상 기술은 우선 미국 텍사스주의 엘라라 태양광 발전단지(174MW)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는 한국 기업이 미국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 기술을 실증하고 확산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띵스파이어 AI센터의 김철 센터장은 “한국중부발전의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띵스파이어는 해외 태양광 진단 전문가와 협업하여 글로벌 발전소 운영 환경에서 요구되는 진단 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며 “특히 해외 현장의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규모 진단 DB를 구축하고, 이를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수백 메가와트급 이상의 태양광 시설을 더욱 정밀하고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진단 시스템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띵스파이어는 이번 기술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을 넘어 아시아와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AI 기반 스마트 발전소 솔루션의 확산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슈+] “화웨이 커질 바엔”…H200 중국 수출 빗장 푼 트럼프 속내는](http://www.ekn.kr/mnt/thum/202512/rcv.YNA.20250919.PAF20250919274401009_T1.jpg)
![[12차 전기본 예측] “재생에너지 변동 구간은 LNG가 메운다”…김성환의 달라진 인식](http://www.ekn.kr/mnt/thum/202512/20251210024156536.jpg)








![[EE칼럼] 남북 경협은 재개돼야 한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a.v1.20251113.f72d987078e941059ece0ce64774a5cc_T1.jpg)
![[EE칼럼] 한전홀딩스, 개혁을 가장한 시대역행](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401.785289562a234124a8e3d86069d38428_T1.jpg)
![[신연수 칼럼] 치솟는 집값, 수도 이전이 답이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09.771f37c1433e4721942e5850f7335e44_T1.jpg)
![[이슈&인사이트] 트럼프 3선론 해부](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321.d4a5236841154921a4386fea22a0bee8_T1.jpg)
![[데스크 칼럼] AI 시대, ‘한국형 ODA’의 새 기회](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07.29ff8ca49fc342629b01289b18a3a9ef_T1.jpg)
![[기자의 눈] 초고령 사회 진입, 건설업계 대안 있나](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09.e249eb9e15cf477fab519fac7e552531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