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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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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플랜, 부동산 경매 중·상급 투자자 위한 ‘프로페셔널 클래스’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02 16:10

데이터 기반 투자 전략·목표수익률 산정법 등 고도화된 커리큘럼 제공

데이터 기반 투자 전략·목표수익률 산정법 등 고도화된 커리큘럼 제공

온라인 강의 플랫폼 머니플랜이 부동산 경매 숙련 투자자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인 '프로페셔널 클래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경매 강의 시장이 초심자 중심의 콘텐츠에 편중돼 있었던 가운데,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중·상급 투자자 교육 과정이 부재하다는 지적을 보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공매 강의 시장에서는 전문 경력을 갖춘 강사보다는 단순 투자 경험이 많은 수준의 강사가 강의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으며, 중·상급 과정 역시 특정 물건 추천이나 특수물건 분석에만 집중돼 실질적인 전략 수립을 익히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머니플랜은 이러한 시장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페셔널 클래스'를 기획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과정은 '데이터 기반 경매 투자 전략과 목표수익률 기준 최적입찰가 산정' 강의로, 25년 경력의 애널리스트이자 펀드매니저인 황의춘 강사가 직접 강의를 맡았다. 황 강사는 금융시장 분석과 자산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감(感)에 의존하던 기존 경매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제시할 계획이다.


커리큘럼은 △경·공매 데이터 크롤링과 물건 탐색 △목표 수익률 설정 방식 △최적 입찰가 산정 모델 △사후 수익 검증 등 고도화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는 단순 낙찰 성공이 아닌, 목표 수익률을 충족하는 '진짜 성공 투자'를 목표로 하는 중·상급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황의춘 강사는 “경매는 단순히 낙찰받는 것만으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다"며 “목표한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며,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머니플랜 관계자는 “이번 프로페셔널 클래스는 경매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급 과정"이라며 “경매 교육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투자자들이 더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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