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재활환자 전담 병동 운영 우수성 인정
▲송파드림재활병원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진료지원파트 직원들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2기 패널병원' 선정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송파드림재활병원
송파드림재활병원(병원장 임시웅)은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2기 패널병원'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36개 기관 중 재활병원은 6곳이며 서울에서는 송파드림재활병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회복기 재활 간호 인프라와 통합서비스 운영 역량이 국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셈이다.
제2기 패널병원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선을 위한 핵심 표본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단순 운영기관이 아니라 적정 인력배치, 병동환경, 운영실태 등 주요 지표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정책 개발 과정에 현장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등 제도 설계의 실질적 참여자로 기능한다.
이번 패널병원 선정은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경험, 병상 규모, 재활의료기관 지정 여부 등이 종합 평가됐다. 재활병원의 경우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의료기관이어야 하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비율 50% 이상, 1년 이상 안정적 운영 실적 등이 필수 요건으로 제시됐다. 송파드림재활병원은 이 모든 기준을 충족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병원은 총 207병상 중 127병상을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며, 이 중 39병상은 중증 재활환자 전담 병동이다. 서울 내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중 중증 재활환자를 대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은 송파드림재활병원이 유일하다. 중증 재활환자의 경우 개인 간병을 조건으로 하는 입원이 일반적인 현실에서, 공공성을 강화한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은 특히 의미가 크다.
송파드림재활병원은 전문 간호인력 기반의 24시간 직접 간호, 보호자 상주 없는 병동, 감염관리·낙상 예방 중심의 환자 안전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급성기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재활환자의 특성상 ADL(일상생활동작) 회복, 이동·인지·연하·언어·상지 기능 등 전반에 걸쳐 집중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통합서비스는 단순 돌봄을 넘어 재활 참여도 향상, 합병증 예방, 보호자 부담 경감이라는 실질적 효과를 창출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병원은 사회사업실을 중심으로 퇴원계획 수립, 지역사회 자원 연계, 돌봄 공백 예방 등 종합적인 회복기 재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보호자 상주 의무가 없는 환경에서 의료-재활-사회복지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환자의 기능 회복과 지역사회 복귀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임시웅 병원장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환자가 최적의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신념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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