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의 칠곡 에코파크 연료전지. SK이터닉스
탄소중립 기조에도 도시가스 공급량이 비교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열병합용과 산업용, 수송용은 줄었지만, 난방용와 연료전지용 공급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7일 한국도시가스협회의 전국 도시가스 공급현황을 보면 1~9월 공급량은 181억5834만㎡로, 전년 동기보다 4.1% 증가했다.
수도권 공급량은 82억2084만㎡로 전년보다 5.7% 늘었고, 지방 공급량은 99억3751만㎡로 2.8% 늘었다.

1~9월 전국 도시가스 공급 현황. 자료=한국도시가스협회
용도별 공급량을 보면 △가정용 취사용은 10억1447만㎡(전년 대비 0.4% 증가), △가정용 난방용은 66억4033만㎡(8.3% 증가), △일반용 일반1은 14억3359만㎡(2% 증가), △일반2는 2억5643만㎡(2.2% 증가), △업무용 난방용은 3억8386만㎡(6.4% 증가), △공조용은 6억1724만㎡(4.8% 증가), △산업용은 56억9377만㎡(0.1% 감소), △열병합1은 7040만㎡(6.3% 감소), △열병합2는 1억4529만㎡(26.5% 증가), △열전용 설비용은 1억5083만㎡(4.4% 감소), △수송용은 6억4734만㎡(6.4% 감소), △연료전지용은 11억483만㎡(15.3% 증가) 등이다. 열병합1은 소형열병합(CES), 열병합2는 집단에너지사업을 뜻한다.
종합해 보면 올해 도시가스 공급량 증가는 올해 4월 늦추위로 난방용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집단에너지용과 연료전지용 공급이 대폭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료전지는 친환경 및 분산에너지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이다. 연료전지는 연료를 수소로 사용하는데, 현재로선 수소를 주로 도시가스 개질을 통해 조달하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는 2023년 상반기 일반수소발전(HPS) 입찰시장이 개설되면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연료전지 누적 보급량은 2020년 605MW, 2021년 737MW, 2022년 879MW, 2023년 1036MW이며,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1월 현재 1239MW이다.
그러나 정부는 앞으로 청정수소발전만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연료전지와 도시가스업계로서는 연료 및 원료의 청정성을 높여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주요 도시가스사별 공급량은 △삼천리 29억3107만㎡(전년 대비 4.7% 증가), △경동도시가스 15억1117만㎡(2.3% 증가), △서울도시가스 14억7388만㎡(5.8% 증가), △코원에너지서비스 11억2339만㎡(5.2% 증가), △예스코 9억8856만㎡(5.1% 증가), △인천도시가스 8억8629만㎡(10.2% 증가), △대성에너지 8억5367만㎡(1% 증가), △경남에너지 7억3132만㎡(8.2% 증가), △JB 6억9528만㎡(1.3% 증가), △충청에너지서비스 6억6558만㎡(6.6% 증가), △대륜E&S 5억9729만㎡(6.1% 증가), △해양에너지 5억7722만㎡(3.7% 증가), △CNCITY 4억7845만㎡(2.1% 증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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