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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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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정근식 서울 교육감, 읽걷쓰와 심층 쟁점 독서 토론으로 교육 협력 ‘약속’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10 16:04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함께 하고있다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0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읽걷쓰 교육과 심층 쟁점 독서토론 기반의 교육 혁신 및 교육·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교육감이 추진중인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교 현장의 혁신을 지원하고 수도권 교육청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교육감은 이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읽걷쓰 교육과 심층 쟁점 독서토론을 공동 연구·확산하고, 교원 연수·정책 포럼·성과 분석 연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력은 사회적 대화와 성찰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공동 연구와 현장 적용으로 수도권 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일상 속 읽기와 걷기, 쓰기 경험 확대는 앎을 삶으로 연결하는 교육적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즐겁게 읽고 온전하게 경험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읽걷쓰 교육의 가치가 서울교육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학생 사회참여활동 찐시민 프로젝트 나눔마당' 운영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7일 '학생 사회참여활동 찐시민 프로젝트 나눔마당'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있다 제공=인천시교육청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7일 5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 학생 사회참여활동 찐시민 프로젝트 나눔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실천한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11월 열리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 50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초·중학교 27팀은 남부·북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고등학교 23팀은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지원 △학교 앞 버스정류장 질서 개선 △공유 킥보드 불법 주차 및 무면허 사용 문제 해결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사례를 선보였다.


한 참여 학생은 “사회참여활동을 하며 학교와 지역을 깊이 살펴보고, 설문조사와 지자체 면담 등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한 것이 가장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푬명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배움을 실천하며 진정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공동 숙의 중심의 '사회참여 기반 토의·토론교육'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주도성과 연대 의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지속가능한 발전 청소년 포럼 개최

인천시교육청

▲지속가능한 발전 청소년 포럼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인천시교육청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최근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포스트-SDGs 시대, 청소년이 여는 지속가능발전 글로벌 어젠다'를 주제로 '2025 K-SDGs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한 영어 스피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멘티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자료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지난 7개월간 대학생 멘토와 중·고등학생 멘티가 함께 연구한 △SDG 3(건강과 웰빙) △SDG 5(성평등) △SDG 8(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 △SDG 14(해양생태계 보전) 등을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포스트-SDGs 시대를 열 주인공은 바로 지금의 청소년이며, 이들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국제 협력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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