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개막한 제8회 평창고랭지김장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김장김치를 체험하고 있다.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체험형 김장축제를 통해 지역농업과 문화관광을 잇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9일 평창군에 따르면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11일간 '제1회 방림계촌클래식김장축제'가 방림면 계촌복지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제1회 방림게촌 클리식 김장축제 포스터. 제공=평창군
'음악이 흐르는 마을'로 알려진 계촌마을을 배경으로, 클래식 음악 선율 속에서 김장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구조로 기획됐다.
모든 재료는 평창 고랭지 배추와 국내산 농산물, 2년간 간수를 뺀 신안 천일염 등 HACCP 인증 양념을 사용해 품질을 강조했다.
방문객들은 절임 배추와 양념이 제공되는 현장 버무리기 방식으로 참여하며, 체험 가격은 배추김치 20 ㎏(절임배추 14㎏+양념 3㎏) 15만5000원, 알타리 김치 10㎏(절임알타리 7㎏+양념 3㎏) 12만5000원이다. 신청은 네이버 스토어나 축제위원회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주국창 방림계촌축제위원장은 “계촌 예술마을의 클래식 선율 속에서 농촌의 정과 김장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방문객들이 “음악과 전통이 어우러진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5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문화센터에서 열린 제8회 평창고랭지김장축제 개막식에서 심재국 평창군수, 장문혁 축제위원장 등 주요 내빈들이 김장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또한 진부면 일원에서는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2025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열리고 있다.
해발 5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된 배추 등 국내산 농산물만을 재료로 사용하며, 현장에서 절임배추·양념을 제공받아 직접 담그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최 측은 “파일을 옮기듯 쉽게 김장을 담그고 가져갈 수 있다"고 홍보하며 예약 및 현장 접수를 병행하고 있다.
두 축제 모두 김장문화의 전승과 지역 농산물 홍보, 관광객 유치라는 복합적인 목적을 담고 있다. 특히 평창 고랭지 배추의 품질을 체험으로 연결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방림계촌클래식김장축제는 음악과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농촌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가족·연인·친구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호평을 받을 전망이다. 반면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전통 체험형 프로그램으로서 '간편하게 내 집 겨울김장 준비'라는 수요를 겨냥한 구조다.
군은 김장철 방문객을 위한 숙박·관광 연계 패키지 마련, 교통 안내 강화, 지역 음식과 문화 프로그램 연계 등 '김장축제 시즌'에 맞춘 지역 전략을 본격 가동 중이다.
한편, 강원관광재단은 11월 추천 여행지로 평창의 '고랭지 김장축제'를 선정하고 집중 홍보하고 있다.이밖에도 국내 최장길이(왕복 7.4㎞), 해발 1458m를 오르는 '발왕산 케이블카'에서 발아래 펼쳐진 가을 풍경과 천년고찰 월정사, 숲길이 어우러진 명품 트레킹 코스인 '오대산 선재길'을 추천한다.
▲강원방문의 해 11월 추천 여행지 평창&인제 포스터. 제공=강원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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