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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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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차량 정지하세요” 익산시, 합동 단속 나서...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07 19:34

전북특별자치도·전북경찰청·한국도로공사 협력
익산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박차
천만송이 국화축제, 연장 전시까지 큰 호응
농업의 미래를 보다, ‘2025익산 농업기계박람회’ 성료


“체납차량 정지하세요" 익산시, 합동 단속 나서

“체납차량 정지하세요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지난 6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3개 기관과 함께 체납차량 과태료 징수 및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총 20명의 인력과 6대의 단속 차량이 투입됐으며, 각 기관의 전문 장비와 인력을 활용해 전방위적 단속을 펼쳤다.


시는 체납차량 자동 인식 시스템과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즉시 체납액을 징수하고,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즉시 번호판을 영치했다.




시는 지속적인 체납 차량 단속을 통해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와 불법 명의 차량은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 처분 절차를 진행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기본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체납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공정한 세정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박차

5~10월, 24시간 상황실 운영…민원 1570여 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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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올해 하절기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해 총 1576건의 악취 민원을 처리했다고 7일 밝혔다.


악취상황실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전문인력 4명이 투입돼 평일 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24시간 악취를 감시했다.


이 기간 야간 51건을 포함해 총 115건의 시료포집을 실시했으며,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7개 사업장에는 조업정지와 개선명령 등으로 시설 개선과 악취 저감을 유도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축산악취 1206건(77%) △산단 악취 252건(16%) △기타 118건(7%)으로 집계됐다. 상황실 근무자들은 민원이 접수되면 악취 역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발원지를 신속히 파악하고, 즉시 현장 출동해 조치했다.


특히 축산악취에 대해서는 축사나 가축 분뇨 재활용시설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장을 선정하고, 감시반 2명이 상시 순찰을 실시해 악취 발생 시 즉시 저감조치를 시행했다. 산업단지 지역은 야간 조업장 점검과 악취측정차량·모니터링 시스템을 병행해 지역별 맞춤형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악취 저감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도 향상과 선제적 대응 기반 강화에도 힘썼다. 공동주택 입주민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악취간담회'를 추진하고, 축산농가와 환경기술인 교육을 통해 악취 행정의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과 함께 악취저감 상설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를 통해 정책 자문과 현장 대응 등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악취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상대적으로 악취 민원이 적게 발생하는 동절기(11~4월)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주말에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탄력적으로 악취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악취 민원 데이터 분석 용역을 진행해 실질적인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2026익산시 악취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 관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악취 감시 활동을 통해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천만송이 국화축제, 연장 전시까지 큰 호응

지난 3~7일 진행된 연장 전시, 총3만여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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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연장 전시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대표 가을 축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익산시는 지난 3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된 국화축제 연장 전시에 총 3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전시는76만여 명이 다녀간 공식 축제에 이어 가을의 정취를 더 많은 방문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백제문화의 화려함을 재현한 백제금종 한지등과 높이 8m 대형봉황 조형물,천사의 계단 빛조형물 등 다채로운 전시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으로 축제장이 중앙체육공원에서 신흥공원까지 확장되면서 규모와 품격이 한층 높아졌다.


신흥공원은 수변을 따라 조성된 물길정원과 야간 산책로, 유아숲 체험원 등이 조성돼 자연친화적인 체험과 휴식공간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시는 연장 전시가 종료됨에 따라 중앙체육공원·미륵사지·익산역 등 주요 전시 구간에 배치된 화분국화 3만여 점을 읍면동을 통해 시민 이용공간에 식재용으로 분양했다. 일부는 화훼농가와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수해 내년도 국화 재배용 모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화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분양된 화분국화가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서 아름답게 피어나 익산의 가을을 다시 물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의 미래를 보다, '2025익산 농업기계박람회' 성료

자율주행 트랙터·스마트팜 기자재 등 첨단 기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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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2025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며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첨단 농기자재 전시와 시연 등을 통해 농업인과 기업이 함께한 교류·경제 활성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티와이엠(TYM)과 엘에스트랙터 등 익산 지역 기업을 비롯한 전국 200여 개 농기계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약 1만8000㎡ 규모의 전시장에는 자율주행 트랙터, 농업로봇, 스마트팜 기자재 등 400여 종의 첨단 농업기계와 기술이 전시됐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실제 농작업을 시연하는 '농기계 연시장'이 운영돼 관람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농업기계 검정기준 설명회, 시설원예 수출 활성화 세미나, 농업인 체험행사,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리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시는 성공적인 행사 진행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안전·교통·주차 관리와 환경정비 등에 힘썼다. 또 익산 관광 홍보관과 우수 농특산물 판매관을 함께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을 알렸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 실현과 지역 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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