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22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개발학과 등 IT 관련 전공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3 수험생은 물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잠재능력평가와 면접전형을 통해 진행된다.
2026학년도 입학 전형은 면접 100%로 이뤄지며, 수시·정시 외 전형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이미 다른 대학에 합격해 '수시 납치'를 당한 수험생이라도 지원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두었다.
학교 관계자는 “컴퓨터공학과는 IT전문가 네트워킹과 프로젝트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대학 컴퓨터공학과 관련 학과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컴퓨터공학과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장비를 직접 보유해 학생들이 이를 실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학생 주도의 실무형 수업을 통해 현장 경쟁력을 키워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아전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입학 상담도 진행하고 있으며, 컴퓨터공학과를 비롯해 인공지능학과, 웹툰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약 3년 반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며,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 등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일한 자격이 주어진다.
한아전의 2026학년도 모집은 수능과 내신 등급을 반영하지 않으며, 전공 교수와의 1:1 면접과 전공 기초 지식 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잠재능력평가를 통해 실무 중심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