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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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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자원순환·환경보호 가치 확산 外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21 13:20
교보생명

▲17일 서울 성동구 헬로우뮤지움에서 열린 '그물코 프로젝트 2025' 개막식에서 (왼쪽부터) 이명길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 김이삭 헬로우뮤지움 관장, 오현주 대신경제연구소 센터장,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사회공헌활동 통해 자원순환·환경보호 가치 확산


교보생명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가치 확산을 위한 '그물코 프로젝트 2025'에 동참했다.


21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는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성동구 헬로우뮤지움에서 열리는 것으로, 이경래·김효진 작가를 비롯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작품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전달한다.


전시 작품은 시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소재로 제작됐고, 전시 종료 후에는 해체돼 아름다운가게의 순환 시스템을 통해 재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버려진 물건이 예술로 다시 태어나고, 다시 사회로 순환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자원순환 아트워크숍 △환경교육 클래스 △플리마켓 △지속가능 패션쇼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교보생명은 환경보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버려진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그물코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 마케팅 전개


신한라이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의 뜻을 기리는 기획전 '보화비장'을 후원한다.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보화비장' 기획전을 후원한다.

이는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근대기 수장가 7인의 컬렉션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다. 추사 김정희 서예 대련 '대팽고회', 겸재 정선의 금강산 8폭 연작, 고려 청자 기린유개향로와 오리형연적 등 국보·보물급 유물이 다수 공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 열리며, 신한라이프는 문화 마케팅 행사 'ART SHINHAN with LIFE'의 일환으로 고객 초청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 “운전자 4분의 3, '민식이법' 처벌 규정 잘 몰라"


일명 '민식이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 13)이 시행된지 5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대다수 운전자의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악사손해보험이 만 19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1400명을 대상으로 '2024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90.4%는 스쿨존 운행 제한속도(시속 30㎞)를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스쿨존 내 어린이 상해 발생시 운전자에게 부과되는 처벌 수위(벌금 및 징역형)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은 24.6%에 머물렀다. 스쿨존 내 운전자의 부주의로 어린이가 다칠 경우 사고의 경중에 따라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최대 15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국내 스쿨존 교통사고가 매년 400~500건 발생하는 가운데 운전자들은 '불법 주·정차 표기 명확화', 옐로우 카펫 도색 및 보행자 자동인식 경고시스템 설치 등 스쿨존 안내 강화, 운전자의 보행자 관련 안전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운전자 개인의 책임 있는 운전습관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법적 규제 강화 등 정부∙지역사회의 공동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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