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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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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윤병국 교수, 순창군 전문가 포럼·팸투어 총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21 16:13

발효·미식·웰니스 결합한 지역관광 모델 제시

향적원 최칠분 순창 전통고추장류제조기능인과 전통고추장 담그기 체험 (사진=경희사이버대)

▲향적원 최칠분 순창 전통고추장류제조기능인과 전통고추장 담그기 체험 (사진=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윤병국 교수가 지난 17~18일 순창군(군수 최형일)이 주최하고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전문가 포럼 및 팸투어'의 총괄 진행을 맡았다.


윤 교수는 사단법인 국민여가관광진흥회 이사장 자격으로 행사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여가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순창장류축제 기간과 연계해 진행돼, 참가자들은 순창의 발효·미식 문화를 체험하고 농촌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순창발효관광재단의 전통미식문화 체험, 슬로우라이프센터의 발효빵 만들기, 향적원 최칠분 순창 전통고추장류제조기능인과 함께한 고추장 담그기 및 인절미 만들기 등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용궐산과 강천산 트레킹을 통해 순창의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과 건강을 함께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순창발효관광재단에서 전통미식문화 체험 (사진=경희사이버대)

▲순창발효관광재단에서 전통미식문화 체험 (사진=경희사이버대)

나용모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포럼과 팸투어는 순창의 천혜 자연과 발효문화를 도시민에게 알리고, 농촌의 새로운 여가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여가관광진흥회와 협력해 순창군이 대한민국 발효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농가의 로컬 크리에이티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병국 교수는 “순창은 자연, 역사, 미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최적의 여가관광지"라며 “순창군과 협력해 국민이 행복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미식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을 처음 방문한 경희대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고재흥 교수는 “1박 2일간 순창의 자연과 발효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 마지막에는 순창의 전통식당에서 '강천산막걸리'와 남도 음식 한상차림으로 식사를 즐기며, “다음에는 더 길게 오자"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전문가 포럼과 팸투어는 순창군의 전통 발효·미식문화를 여가관광 산업과 연계해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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