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유통전담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수소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소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추석 연휴 특별 수급 관리 대응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응반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10일간 운영되며, 수송용 수소의 안정적 유통 관리를 목표로 △수소 공급시설 △고속도로 휴게소 및 나들목 인근 교통거점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 등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수소 공급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충전소 정보 제공
한국석유관리원은 추석 귀성·귀경 차량 증가로 인한 수소 수요 급증에 대비해 공급시설 운영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역별 공급 불균형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수소 유통정보시스템 'Hying'(하이잉)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충전소별 운영 일정과 휴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인근 대체 충전소 안내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용 중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Hying 시스템 내 소비자 신고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
최춘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추석은 연휴 기간이 길어 수소차 이용자와 수소버스 운행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소 공급과 충전 인프라를 철저히 관리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앞으로도 수소 유통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 수소 교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