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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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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빌드,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서 LH 사장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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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통합 플랫폼 기업 하우빌드는 최근 개막한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가 공동 주최하고 LH가 주관했으며, 27일까지 강원 삼척 정라지구에서 열린다.


하우빌드는 데이터 기반 건설사 공개경쟁입찰 시스템과 3D BIM 웹 솔루션 '스마콘(smacon)' 등을 통해 건축 전 과정의 투명성과 표준화를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가 운영하는 통합 서비스는 건축주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설계사·시공사 선정, 공사 관리까지 건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건축물의 탄소 저감이 시급한 상황에서, 하우빌드가 그린리모델링(GR) 활성화를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연구사업을 수행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승기 하우빌드 대표는 “지역 건축의 핵심 문제였던 정보 비대칭과 불투명한 견적 구조를 데이터로 해결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자체·공공기관·지역 건설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품질과 안전은 높이며,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더 나은 건축 표준'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하우빌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부스에서 스마콘의 3D 모델링과 자동 물량 산출 시연을 진행하며 공공·민간 바이어들과 파트너십 확대에도 나섰다.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하우빌드와 같은 기업의 기술이 지역 건축 생태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투명성 확보는 도시재생 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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