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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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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익산로컬푸드어양점 운영 방안 설명회...요리의 향연 ‘NS푸드페스타2025 in익산’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26 01:46

익산시, 로컬푸드어양점 운영방안 설명회
요리의 향연 ‘NS푸드페스타2025 in익산’ 개최
추석 전 시민들 소망 담은 한가위 소원등 밝혀
익산교육지원청, 추석 앞두고 보육원·보훈가족 방문 위문품 전달


9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서 개최…직매장 출하 농가·시민 대상


익산시, 익산로컬푸드어양점 운영 방안 설명회 개최

▲익산신청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익산시가 지난 7월 실시한 로컬푸드직매장 정기감사 결과를 전달하고, 직매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향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


설명회는 직매장 어양점을 위탁 운영하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측이 위탁계약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 출하 농업인들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직매장 위탁운영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강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어양점의 경우 조합원만 출하가 가능한 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1만6000여 농가 누구나 장벽 없이 출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을 공유한다.




시는 '익산시 사무의 위탁 조례'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위탁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감사에서는 일부 직매장 운영 수익금의 부적절한 사용이 확인됐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지난해 11월 부송4지구에 별도의 토지를 매입하면서 직매장 운영수익금을 계약보증금으로 사용했다. 이후 출자금 담보대출로 중도금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운영 수익금을 활용해 해당 대출금을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행위는 위탁계약 제4조 제3항에 위배되는 사항으로, 해당 조항은 '수탁자는 직매장 운영 수익을 사업의 운영에 직접 사용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시 소유 행정재산의 운영 수익을 본래 목적과 무관한 자산 취득이나 외부 거래 등에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계약 위반이라는 것이 익산시의 입장이다.


시는 이미 지난 3월 해당 위반 행위에 대해 1차 경고 처분을 내렸으며, 당시에도 동일 사항 재발 시 계약 해지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조합 측에 분명히 통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에도 유사한 방식의 운영수익금 유용이 확인됨에 따라, 시는 지난 23일 청문 절차를 진행하고, 향후 청문 결과에 따라 보다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직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명석 익산시농산유통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업인과 시민들에게 행정재산 위탁운영의 책임성과 현 상황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위탁기관의 책임 운영을 강화하고, 공공재산의 목적 외 사용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통해 공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요리의 향연 'NS푸드페스타2025 in익산' 개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제4일반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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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제4일반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NS푸드페스타2025 in익산'과 '그레이트 익산(Great Iksan)청년창업 페스타2025'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두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먹거리 축제의 즐거움을,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도전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한곳에서 미식과 창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NS푸드페스타는 첫날인 26일 개막식과 함께 요리경연 본선이 열려 '미식간편식 부문'과 '대학생 부문'에서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룬다. 아울러 흑백요리사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의 쿠킹쇼와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가족과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아빠와 자녀 요리경연과 글로벌 라면 요리경연이 마련된다.


또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토크쇼를 통해 음식과 문화의 관계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도전!푸드골든벨 △키즈 쿠킹 클래스 △익산시립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미영 셰프 쿠킹쇼 △최태성 강사의 음식문화 토크쇼 △도전!푸드골든벨 중두 개 이상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특별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그레이트 익산(Great Iksan)청년창업 페스타'는 청년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이틀간 총28개 부스에서 전시·체험·상담·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창업기업에는 NS홈쇼핑MD컨설팅을 통한 판로 개척의 기회가 제공되고,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 상담과 멘토링, 시민들에게는 청년 창업 제품 체험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창업존에서는 전통차 '원마일워터', 전통주·막걸리 '초이리브루어리', 샌드(과자)전문점 '익산기차샌드'등 청년 창업기업 제품을 직접 시식·구매할 수 있다. 참여존에서는 대학 창업동아리 아이템 전시와 농식품·주얼리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보존에서는 NS홈쇼핑 MD와의 입점 상담, 분야별 전문가의 창업 상담이 마련되고, 이벤트존에서는 창업 퀴즈·룰렛 이벤트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맛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체험을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판로 개척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주말 최고의 먹거리를 즐기고,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며 “익산시가 식품산업의 중심지이자, 청년이 당당히 꿈을 펼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전 시민들 소망 담은 한가위 소원등 밝혀

10월 5일 왕궁리 유적에서 '한가위 백제왕궁 소원페스타:천년의 소원을 담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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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들이 왕궁리 유적에서 띄운 소원등 모습.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추석 전날인 오는 10월 5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궁(왕궁리 유적)에서 '한가위 백제왕궁 소원페스타:천년의 소원을 담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는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고, 선착순 총800명 중 현장에서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적은 소원문을 '소원등'에 달아 백제왕궁 밤하늘을 밝히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망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소원등은 근심을 내려놓고 평안과 희망을 기원하는 상징으로 달맞이, 연등 문화 등의 풍속과 맞닿아 있다. 이에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고 풍요에 감사하는 추석의 의미를 한층 깊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오후 5시 소원문 쓰기로 시작된다. 이어 △백제의 마술사 공연 △버블쇼 △사물놀이패와 어우러지는 백제왕궁마을장터 재담마당극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시민들의 흥을 돋운다.


아울러 사리장엄등 만들기, 백제 의복·왕관 만들기, 소원의 바람 미니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돼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유산 백제왕궁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가족, 친지와 함께 소망을 나누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소망으로 빛나는 세계유산 백제왕궁에서 행복하고 따뜻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추석 앞두고 보육원·보훈가족 방문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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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이 이리보육원과 보훈가족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헸다. 제공=익산교육지원청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리보육원과 보훈가족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웃과 함께하는 풍성한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이번 위문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리보육원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무공수훈자 유족 등 보훈가정 2가정을 직접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유족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추석은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명절"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특히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지 않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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