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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물든 평창, 노산문화제·군민의 날·백일홍 축제 연계 풍성한 즐길 거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24 10:22

노산 문화제·군민의 날 24일 개막…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문화·체육 한마당
2025 별별상상, 평창시장, 10월 2~12일 전통시장서 열려

별별상상 평창시장

▲별별상상 평창시장 포스터.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가을 정취와 함께 군민 화합과 관광객 유치를 동시에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제48회 노산 문화제와 제43회 군민의 날 행사, 특집 라디오 공개방송, 그리고 '2025 별별상상, 평창시장'이 잇따라 열리며 평창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군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평창종합운동장과 평창강 종부 둔치, 평창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제48회 노산 문화제 및 제43회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 화합과 지역 전통문화 계승을 목적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첫날인 24일에는 전통 민속 경연 대회와 성황제·충의제 봉행이 진행되며, 저녁 무대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산 가요제가 열린다.


25일에는 공식 개회식과 함께 피구, 씨름, 팔씨름, 줄다리기 등 민속 체육 경기가 펼쳐지고, 저녁에는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바둑, 탁구, 등산 등 체육 경기와 거리 축제가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평창문화예술회관과 돌문화체험관에서는 수석전, 서예전, 사군자전, 꽃 전시전 등 상설 전시회가 마련돼 군민과 관광객들이 전통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노산 문화제를 대표하는 야간 메인 프로그램으로 9월 26일 오후 7시 평창강 종부 둔치에서 특집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린다.


MC 노기환, 박지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장민호·노라조·소찬휘·문희옥·파파금파·구수경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후에는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녹음 방송은 10월 4일과 5일 오전 11시에 송출될 예정이다.


한편 평창군과 (재)평창관광문화재단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평창읍 전통시장(올림픽 시장)에서 '2025 별별상상, 평창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부권 관광 거점인 백일홍 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을 지역 문화 중심 공간으로 재조명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전통시장 내부에는 촌캉스 존, 포토체험 존, 프로그램 존, 공연 존, 리빙랩 존 등이 조성되며, 빈 점포와 골목을 활용한 전시·플리마켓·청년 창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백일홍 축제–전통시장–에코랜드를 연결하는 셔틀버스와 주요 리조트 투숙객 대상 전용 셔틀이 운행돼 관광객 편의가 확대된다. 평창관광문화재단은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과 특별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하며, 600마지기 투어, 바위공원 힐링요가 등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노산 문화제와 군민의 날은 군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라며, “올해도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군, 청정 평창의 맛과 멋, 추석 선물로…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인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평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대관령감자빵선물세트. 제공=고향사랑e음 캡처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농축산물과 가공품, 서비스상품을 포함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신규 판매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답례품은 △평창 사과 △미니 단호박 △대관령한우 사태 세트 △메밀쌀 세트 △화락진생 건조 산양삼 △속전속결 잡채 세트 등 농축산품을 비롯해 △천년초 열매 분말 △천년초 비누 △산양삼 두유 △비담 △대관령 감자빵 선물 세트 등 가공품, 그리고 평창 캠프닉 등 체험형 서비스상품까지 포함된다.


군은 지난 8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신규 선정된 품목들을 대상으로 제품 촬영과 상세 페이지를 제작해,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준비된 품목들은 평창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생산된 농특산물 중심으로 지역 대표성과 상품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현재 평창군은 농축수산물, 특산품, 가공품, 서비스상품 등 총 137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판매실적은 2억 7400만 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재준 군 세정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평창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답례품을 통해 소중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www.ilovegohyang.go.kr)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하면 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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