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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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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을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21 10:34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청소년 문화대축제 참석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2025 인천사회복지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안친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사회복지 종사자와 청소년을 위한 두 가지 큰 행사를 같은 날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와 청소년 문화 대축제에 참석해 사회복지인과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더 행복한 인천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5 인천사회복지대회'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2025 인천사회복지대회'에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시는 이날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2025 인천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이선옥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 도성훈 교육감, 사회복지시설·단체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시민 등 10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2025 인천사회복지대회준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선에서 묵묵히 이웃을 돌보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기념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발전 유공자 표창과 축사, 기부금 전달,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 '사랑나눔 걷기대회'와 사회복지 나눔 체험부스가 열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사회복지의 가치를 체감했다.


유정복 시장은 “복지 현장에서 인간 존엄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의 삶을 지켜주고 계신 사회복지인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인천이 더욱 행복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사회복지인의 재충전과 지역사회 복지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청소년 열기로 가득 찬 '제20회 인천청소년 문화대축제'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인천청소년문화 대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같은날 인천 남동체육관에서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제20회 인천청소년 문화대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IN YOU FE(Incheon YOUth Festival), 느끼고, 꿈꾸고, 너답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시 청소년기관 4개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개막공연과 퍼포먼스로 시작된 무대는 청소년 경연대회로 이어졌다. 댄스·밴드·보컬 등 16개 팀이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고 객석에서는 아낌없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인천청소년문화 대축제'에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인천청소년문화 대축제'에서 참가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특히 아이돌 그룹 '하이키(H1-KEY)'의 축하공연이 열리자 체육관은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가득 찼으며 청소년들의 무대와 전문 아티스트 공연이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가 완성됐다.


현장에는 체험존·스포츠존·꿈드림존 등 40여개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가상현실(VR) 체험과 스포츠존은 긴 대기 줄이 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청소년들의 참여 열기를 더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스무 살이 된 인천청소년문화대축제가 앞으로도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며 꿈을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며 “뜻깊은 축제를 준비해주신 청소년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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