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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수지구 현암초 앞 교통지도 봉사...“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13 10:51

교통지도와 함께 통학로 곳곳 살피며 개선 필요한 사항 점검
이 시장, “통학 안전 위한 필요한 보완 대책 적극 모색하겠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수지구 현암초등학교에서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전 수지구 대지로에 위치한 현암초등학교 삼거리 횡단보도에서 교통지도 봉사에 참여하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13일 이런 사실을 밝히며 이 시장이 직접 교통지도를 실시하고 통학로 곳곳을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면밀히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정갑수 현암초등학교 교장, 녹색어머니회 회원, 학부모회 회원, 학생 등 약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단순한 교통지도 활동을 넘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하여 진행됐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직접 교통지도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현암초등학교는 정문까지의 진입 구간이 길고 횡단보도도 여러 곳에 위치해 있어 통학로 안전 확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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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교통지도 봉사활동 모습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통학로를 직접 걸으며 경사가 심한 구간에 염수분사장치 설치, 고원식 횡단보도 조성, 파손된 인도 정비, 어린이보호구역 바닥 도색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을 확인하고 시 관계자들에게 이를 검토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암초는 통학로가 길고 횡단보도도 많아 교통지도를 맡아주시는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님들의 노고가 매우 크다"며 “오늘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니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했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초·중·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오는 23일에는 처인구 양지면 제일초등학교에서, 10월에는 송전초, 대청초, 용인신촌초 등에서 교통안전 지도와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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