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0일 '2026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선발 인원은 모집 분야별로 △유치원 218명 △초등 1077명 △특수(유치원) 17명 △특수(초등) 196명으로 총 1508명(장애인 선발 인원 115명 포함)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선정경쟁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1차 시험은 △교직논술 △교육과정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실시하며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합격자로 선정한다.
아울러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직적성심층면접 △수업실연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초등만 해당)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올해 1차 시험은 오는 11월 8일에 시행하며 2차 시험은 내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모집 분야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험은 내년도 경기도 공립 교사 임용시험 제2차 시험과목 중 '수업능력평가'를 '수업실연'으로 일원화하고 이에 따라 수업설계역량 구상형 1문항, 수업실연 구상형 1문항으로 변경해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국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7명 △사립학교법인에서 위탁한 초등학교 교사 4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15명을 별도 선발한다.
사립학교 교사 선발은 1차 시험만 도교육청에 위탁해 진행하며 지원자의 희망에 따라 공립학교 선정경쟁시험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이밖에 시행계획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뉴스/소식' 항목의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부모교육 지원 위한 '0~2세 어린이집 원장 소통 간담회' 개최

▲'0~2세 어린이집 원장 소통 간담회' 모습 제공=경기도교육청
이와함께 도교육청은 이날 남부청사에서 '0~2세 어린이집 원장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가정분과 3명, 민간분과 2명, 국공립 및 법인단체 분과 4명 등 총 9명의 원장이 참석해 어린이집 부모교육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영아기 부모교육의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가정과 어린이집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가정과 연계한 부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영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교육 자료 제공 △부모 요구 기반의 지원 강화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도교육청은 부모교육을 통해 영아 성장과 가정 양육 역량을 함께 높일 방침이며 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어린이집과 가정이 협력해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교육적 기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