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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철도혁명 과제는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핵심 전략”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08 12:03

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토론회 열고 철도망 확충 해법 집중 모색
인천발 KTX 인천공항연장, GTX-D·E, 대장홍대선 청라연장 등 ‘논의’

유정복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천 철도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 8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9월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인천 철도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맹성규(남동구갑), 김교흥(서구갑), 배준영(중구강화옹진군), 정일영(연수을), 이용우(서구을), 모경종(서구병) 인천 지역구 의원들과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인천연구원 등이 참석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고시를 앞두고 인천 철도망 확충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 주제는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 △GTX-D·E노선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과 같은 인천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들이다.


시는 철도망 확충이 단순한 지역 사업을 넘어 글로벌 접근성과 전국적 교통망 연결을 위한 국가 전략 과제임을 강조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인천 철도망 확충은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인천이 관광·물류·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천 철도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한편 이번 토론회는 김교흥(서구갑), 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 배준영(중구강화옹진군), 정일영(연수을), 이용우(서구을), 모경종(서구병)의원 등 인천 지역구 의원들이 공동주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인천 철도망 확충은 교통 편의성 향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분산, 균형 발전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도시 건설과도 직결된다"며 “철도 혁명 과제는 인천을 넘어 수도권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발제를 맡은 김종형 인천연구원 선임연구 위원은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사업과 관련해 “2026년 말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를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해 연간 1억 명 이용객의 글로벌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8년 인천국제공항 KTX 운행이 중단됐을 때 전국 지자체들이 운행 재개를 요구한 상황은 전국적 수요를 입증하는 사례"라며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대로 연결하면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중앙부처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을 실현하고, 수도권과 전국을 잇는 글로벌 교통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시, 제4회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성료...매칭률 57%

인천시

▲제4회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현장 모습 제공=인천시

한편 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7일 중구 하나개유원지와 을왕리 해변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행사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 지역 직장인 미혼남녀 60명(남녀 각 30명)이 참가했으며 총 797명이 신청해 13.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조별 버스 이동을 시작으로 바다와 노을, 시원한 해변 바람 속에서 △레크리에이션 △연애코칭 △카페 대화 △1:1 순환 대화 △해변 및 바닷길 산책 △커플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새로운 인연을 쌓았다.


행사 결과 총 30커플 중 17커플이 탄생해 57%의 매칭률을 기록하며 청년들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는 자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개방적인 야외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은 지금까지 총 4회 동안 누적 신청자 3857명, 참가자 360명을 기록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10.7:1이며 이 가운데 180쌍 중 101커플이 성사돼 전체 매칭률은 56%에 달한다.


제5회 행사는 오는 11월 3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12월 6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는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과 교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자연 속에서 활기찬 만남의 장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소중한 인연을 맺고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인천 웰메디 페스타' 개최...1만여명 참여

인천시

▲'인천 웰메디 페스타' 행사 모습 제공=인천시

이와함께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인천역 상상플랫폼을 비롯한 권역별 행사장에서 열린 '2025 인천 웰메디 페스타'에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료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이래로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FOREST, for rest(휴식의 숲)' 을 주제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생활형 웰니스 축제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기존의 전시회 내 홍보관 운영에서 벗어나 단독 행사로 확대해 규모를 키웠으며 강화·송도·영종 등 권역별로 특별 야외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열기를 더했다.


메인 행사장인 인천역 상상플랫폼에서는 △빵느의 힐링 스트레칭 △비타민신지니의 리프레시 필라테스 △남지현의 K-바레 등 피트니스 세션과 △이혈·오행 테라피, 퍼스널컬러 진단 등 체험존이 운영됐다. 또 웰니스 피트니스 예약 플랫폼 '오붓'과 협업한 홍보관도 설치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역별 프로그램도 인기를 모았으며 지난 4일 강화 고려궁지에서는 잠시섬 빌리지와 함께한 '노을·별빛 요가 페스티벌', 5일 송도 트라이볼 광장에서는 '힐링 별빛 요가·명상', 7일 영종 씨사이드 파크에서는 '영종도 요가 페스티벌'이 열려 탁 트인 자연과 도심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와 함께 열린 '인천 웰메디 융복합 포럼'에서는 치유관광산업 육성법 시행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3분기 인천 웰메디 정례회의에서는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웰니스 관광 상품 개발과 판촉 교육을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2021년부터 웰니스 관광지 육성을 제도적으로 추진해 수도권 선도 모델을 구축해 왔다"며 “이번 페스타의 성과를 바탕으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고 내년 시행 예정인 「치유관광산업 육성법」에도 선제 대응해 '웰메디 도시 인천' 브랜드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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