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지시간 5일 독일도시협의회 고위관계자 힐마르 로예브스키 운영총괄과의 간담회에서 도시 간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지사간 5일 독일 베를린을 찾아 반도체 산업을 매개로 한 국제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시장단(이강덕 포항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함께 독일도시협의회 및 연방 상원의회를 방문해 독일 주요도시와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 시장은 독일도시협의회 힐마르 로예브스키 운영총괄과의 간담회에서 용인시가 추진 중인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용인은 미국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와도 우호협력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우 첫 번째)은 현지시간 5일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시장단과 함께 독일 베를린 독일도시협의회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그러면서 “독일 주요도시와도 첨단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로예브스키 총괄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눈부신 발전은 독일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용인시가 구체적인 협력안을 제시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1905년 설립된 독일도시협의회는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등 약 200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정당과 무관하게 지방정부의 자치권 확대와 재정권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지시간 5일 독일연방 상원의회를 방문, 이강덕 포항시장(좌 첫 번째),이동환 고양시장(우 두 번째), 김병수 김포시장(우 첫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용인시
이 시장 일행은 이어 독일 연방 상원의회를 방문해 16개 주 대표로 구성된 상원의 역할과 지방분권 운영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독일 상원은 선출직이 아닌 각 주에서 파견된 대표 69명으로 구성되며 국민 기본권과 주 이익에 직결되는 법안 및 헌법 개정 시 동의권을 행사한다.
미국 상원과는 달리 입법권은 없지만 연방정부 견제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저를 찾아 임상범 대사와 만찬을 함께하며 독일의 정치·경제 상황과 한독 외교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이번 독일 방문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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