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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네팔 음식투어 ‘네팔 미식 토크살롱’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05 16:31

14일부터 28일까지 안산 다문화음식거리에서 주말 총 8회 진행

경기관광공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주말마다 안산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에서 네팔 음식투어, <네팔 미식 토크살롱>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안산 다문화음식거리는 해외 현지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 분위기의 유명한 관광 명소로 올해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미식투어에 로컬 문화 체험과 현지 전문가 토크 콘서트를 더해 새롭게 구성했으며 총 8회(회차별 3시간, 6~10명 소규모 운영)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네팔 상식퀴즈 및 싱잉볼 체험 △네팔 여행·미식·문화 등과 관련된 토크 살롱 △네팔 대표음식 3종을 체험해보는 미식살롱 등으로 참가자들은 마치 현지에서 네팔 여행을 즐기는 듯한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3만원(특별 할인가)으로 네팔의 전통 오색 깃발 '타르쵸', 싱잉볼, 음식 체험비용이 모두 포함되며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 스캔을 통한 온라인 설문 제출로 가능하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음식거리만의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네팔 미식 토크살롱만의 특별한 매력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 대만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B2B 간담회 성료

경기관광공사

▲대만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B2B 간담회 모습 제공=경기관광공사

한편 공사는 최근 급성장중인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간 대만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 팸투어 및 대규모 B2B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지자체 최초로 대만 여행업계가 직접 방한해 경기도 신규 관광지를 체험하고 상호간 대규모 B2B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한-대만 관광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은 현재 한국 인바운드 관광시장 내 3위 규모로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대만 방한객은 67만1346명으로 전체 인바운드 시장의 9.0%를 차지했다.


2019년 7.1%, 2023년 8.1%, 2024년 8.5%로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지속 성장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따라 공사는 올해도 현지 주요 여행사 및 항공사와의 전략적 협력 방안 등을 추진중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 관광자원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상품화로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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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투어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경기관광공사

팸투어 참가자들은 경기도의 신규 관광지, 쇼핑, 의료·체험 관광 콘텐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 여행사는 현장에서 신규 상품 기획 의지와 향후 공동 마케팅 추진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지난 4일 수원 노보텔 아젤리아홀에서 열린 B2B 여행업계 간담회에는 콜라, 라이언 등 대만 주요 여행사 16개사와 서울랜드, 일경농원 등 경기관광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 15개 기관이 매칭돼 140건의 상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의미있는 성과도 거뒀다.


이도형(李道珩) 대만 이비망국제여행사 부총경리는 “대만에서 한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이며, 경기도는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상품 기획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호텔, 테마파크, 쇼핑몰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기도 관광이 대만 시장에서 한층 더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교류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만 여행사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확대 및 경기도 관광업계의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하반기 방한 수요 증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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