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접수
상·하반기 통합·최대 8개월 체류…라오스 근로자 확대 전망

▲사진=영천시청 전경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30일까지 2026년 상·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026년 계절근로자 신청부터는 상·하반기를 통합해 한 번의 신청만으로 모든 참여 절차가 마무리된다.
또한 결혼이민자 초청 범위가 기존 4촌 이내에서 2촌 이내로 축소됨에 따라,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청 시 계약기간을 최대 8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게 되어 별도의 체류기간 연장 신청 없이, 한 번의 신청으로 최대 체류기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연 1회 신청으로 변경됨에 따라 이번 신청에는 더 많은 농가주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며, 라오스 계절근로자 초청도 작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계절근로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부응해 근로자 관리와 지원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최초로 2개소를 동시에 준공할 예정이다.
기숙사는 금호와 고경에 각각 1개소씩 설립되며, 금호농협과 고경농협이 위탁받아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기관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들은 일 단위로 인력을 공급받고,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기념 '한마음대회' 개최
새마을지도자 800여 명 참석…환경대상 6년 연속 수상도 축하

▲지난 3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기념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3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기념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청도군새마을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 55주년을 맞아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한민국환경대상 6년 연속 대상 수상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등 주요 인사와 새마을지도자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프로그램은 환경살리기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 다채롭게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웃음과 열정이 가득했다.
전인주 청도군새마을회장은 “55주년 기념행사를 갖게 되어 뜻깊다"며 “새마을의 힘으로 새로운 청도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이 지난 55년간 지역사회에 기여한 성과를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100년을 함께 열어가는 출발점이 되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늘 앞장서는 지도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군민과 함께 잘사는 청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달서구 두류3동, 도시재생 공모 선정…104억 원 확보
국토부 '우리동네살리기' 최종 선정…2030 신청사 이전 맞물려 활력 기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도시재생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4억 1,900만 원을 확보했다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두류3동 도시재생사업 '머물고 싶은 삶, 함께 만드는 두류동'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도시재생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4억 1,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류3동 일원 5만6,044㎡를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재원은 국비 48억 6,700만 원, 시비 23억 5,500만 원, 구비 30억 9,200만 원, 민간 1억 500만 원으로 구성된다.
달서구는 2030년 대구시 신청사 준공과 맞물려 정주환경 고도화와 주민 교류 거점 확충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집수리·동행사업 △안전마을 조성 △마을 거점주차장 조성 △주민교류거점 조성 등이
달서구는 2018년 죽전동을 시작으로 2019년 송현1동, 2020년 상인3동, 2024년 상인2동이 잇따라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두류3동까지 포함해 누적 약 770억 원 규모, 대구 최다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사업 간 공간적 연계가 강화되고 생활권 전반으로 파급 효과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3동 도시재생이 2030년 신청사 이전과 맞물려 달서구 전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도시재생 활성화를 통해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참가자 모집
“아동이 살기 좋은 칠곡" 주제…9월 29일 군청 대강당서 개최

▲칠곡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웹포스터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 원탁토론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7일(토) 오후 2시, 칠곡군청 대강당(3층)에서 열리며, 칠곡군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다니는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토론 주제는 *'아동이 살기 좋은 칠곡 만들기'다. 참가자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영역(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대해 주제별 모둠 토론을 펼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희망자는 오는19일까지 네이버폼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칠곡군 교육아동복지과 아동친화드림팀(979-6677)으로 가능하다.
칠곡군은 지난 2022년 5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군은 올해 말 상위 단계 인증을 목표로 이번 원탁토론회를 비롯해 아동 요구 표준조사, 4개년 추진계획 수립 등 후속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복학생 위한 '웰컴 캠퍼스 가이드' 성황
학사·취업·복지 정보 한자리에…“성공적 대학생활 돕는다"

▲이재용 총장이 복학생, 편입생, 전과생 등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복학생, 편입생, 전과생을 대상으로 '웰컴 캠퍼스 적응 실전 가이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오리엔테이션을 넘어, 복학생이 실제로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했다.
학점 신청과 졸업 요건, 재수강 및 학사경고 제도, 전과 절차, 출석 인정 규정 등 기본 학사 정보는 물론, 과정별 졸업 학점 요건과 전공 이수 조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학업 계획 수립에 실질적 도움을 줬다.
또 성적·활동·성실장학금, 형제자매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도서관, 건강관리센터, 구내식당, 서점 등 교내 편의시설 이용 방법도 안내해 학생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행사에서 취업과 진로 설계 지원을 강조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기업 채용 설명회 △현직자 멘토링 △면접 마스터반 △정장 대여 서비스 '슈트 UP' △취업 성공 후기 나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미래 진로 준비에 실질적 방향성을 제공했다.
행사 전후에는 학생들이 서로 경험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캠퍼스 두 번째 이야기', '갓생멘토링' 등 비교과 프로그램과 9월 10일 '치맥페스티벌' 등 교내 행사 안내를 연계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이재용 총장은 “복학, 편입, 전과는 다시 한번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학사·복지·취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3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등 성과를 거두며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GIST, 창립 21주년 기념식 개최
“융합교육·첨단연구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겠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4일 DGIST 컨벤션홀에서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정진택 이사장, 황외진 대구 MBC 사장 등 주요 내빈과 교직원·학생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장기 재직 교직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기관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 포상이 진행됐다.
DGIST는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학교 발전에 힘써온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기념사에서 이건우 총장은 “작은 규모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DGIST는 강한 결속력과 패기를 바탕으로 '청년 DGIST'의 면모를 보여왔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위기 속에서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대학,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DGIST는 2004년 설립된 이후 국내 유일의 교육·연구 융합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학부과정 개설 후 융복합 교육 역량을 강화했으며, 첫 학부 졸업생 중 3명이 국내 주요 대학 교수로 임용돼 성과를 입증했다.
연구 경쟁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6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 세계 4위, 국내 1위를 기록하며 국제적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DGIST는 앞으로 피지컬 AI(Physical AI), 휴먼 디지털 트윈(Human Digital Twin), 퀀텀 센싱(Quantum Sensing)을 3대 플래그십 연구 분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사회의 난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