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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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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대구달서구·수성구, 칠곡군, 영남이공대, 대구대, 대구지방환경청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03 16:02

달서구, ‘자원순환의 날’ 맞아 재활용품 교환 행사
칠곡군, 공무원 사칭 전화사기 ‘긴급 대응’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캠퍼스 커넥트 데이’ 성황
대구대, 개교 70주년 맞아 ‘두두광장’ 개소
대구지방환경청, 영남대서 ‘푸른 하늘의 날’ 캠페인


대구 달서구, '자원순환의 날' 맞아 공직자 솔선수범… 폐건전지·폐의약품 안전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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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일 구청 2층 대강당 앞 로비에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재활용품 교환 행사를 가졌다.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구청 2층 대강당 앞 로비에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재활용품 교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유해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자가 먼저 자원순환 실천의 모범을 보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2009년 제정한 기념일로 올해 17회를 맞는다.


달서구는 그동안 주민 참여 중심의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공직자 주도의 자원순환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작은 실천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건전지와 폐의약품 집중 수거에 초점을 맞췄다.


폐건전지는 10개를 제출하면 새 건전지 1세트나 종량제봉투(10L) 1장 중 하나를, 20개를 제출하면 친환경 비누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폐의약품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안전하게 수거한 뒤 전문 소각 처리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지역사회 전반으로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직자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구민 참여도 커진다"며 “앞으로도 직원 주도의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공무원 사칭 전화사기 '긴급 대응'

위조 공문·가짜 명함 동원… 피해자 2500만 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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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오던 중 실제 피해 사례가 발생하자 긴급 대응에 나섰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오던 중 실제 피해 사례가 발생하자 긴급 대응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지원사업 물품비 결제"를 요구하며 금품 송금을 유도하는 전화 사기로 군민이 2500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또 다른 유사 사례도 확인됐다. 사기범은 칠곡군 직인이 찍힌 위조 공문서와 가짜 명함까지 제시하며 피해자를 속였고, 송금 직후 전화번호를 차단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칠곡군은 사건 직후인 3일 오전 긴급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군 공식 SNS를 통해 사건 내용을 즉시 알렸다.


안내문에는 △납품 유도 및 대금 대납 요구 △개인 계좌 입금 요청 △개인 번호·문자만으로 물품 구매 요청을 절대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주의 안내 문자를 군민들에게 발송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경찰과 군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는 주의 사항이 담겼다.


앞서 칠곡군은 지난 6월에도 전국적으로 유사 범죄가 확산되자 주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공무원은 납품 유도, 대금 대납 요구, 개인 계좌 입금 요청, 문자·개인 번호만으로 물품 구매 요청을 절대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SNS와 마을 방송을 통해 홍보해 왔다.


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요 거리와 교차로에 예방 현수막을 설치해 군민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민의 재산을 지키려면 사기 수법을 신속히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자, SNS, 마을 방송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 확산을 막고, 소상공인 보호에도 힘쓰겠다. 군민들께서도 이번 사례를 주변과 공유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구 수성구, '제19회 수성건강축제'개최

검진·상담·한방·힐링 체험… 주민 건강생활 실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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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수성건강축제 홍보 포스터. 제공=수성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 일대에서 '제19회 수성건강축제'를 연다.


'걷고! 끊고! 줄이고! 건강한 나로 한 걸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 단체가 참여한다.


행사장은 △검진 △건강 알기 △한방 △힐링 등 4개 테마별 건강체험관으로 꾸며진다.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와 의료기관 검진 및 상담, 한의 진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다양하고 실속 있는 체험으로 구성된 수성건강축제에서 주민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목표로 건강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캠퍼스 커넥트 데이' 성황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안내·학생 소통… 높은 취득률로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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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총장이 사이버보안과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일 협동관 5층 보안관제실에서 사이버보안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캠퍼스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2학년 재학생 40여 명과 학과 교수진, 교육과정혁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습 안내, 질의응답, 의견 수렴 등이 활발히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내부·외부 평가를 거쳐 자격을 취득하는 제도로, 학력이나 경력의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교육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기존 검정형 자격시험과 차별화된다. 실제로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의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률은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에는 응시자 119명 가운데 88명이 합격, 74%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검정형 평균 합격률(약 13%)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날 행사에서 전두용 교수는 2학기 교육·훈련 진행 일정과 주요 내용을 안내했으며, 이재용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과 진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총장은 “사이버보안은 국가와 기업 모두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핵심 분야"라며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을 통해 공공기관과 금융권, 글로벌 기업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확산에 따라 보안 위협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보안 전문가는 경기 침체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고용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직종"이라고 덧붙였다.


정보보안산업기사 자격은 안랩, 라온시큐어 등 보안 전문기업과 삼성 SDS, LG CNS 같은 대기업 IT서비스 분야는 물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 금융권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다. 국제 자격과 외국어 능력을 병행한다면 해외 진출의 길도 열린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지난 1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정규교육기관에 전국 일반대와 전문대 가운데 최초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5월에는 학과별 전담 교수를 임명하고 교육 운영 체계를 본격화하는 등 체계적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대, 개교 70주년 맞아 '두두광장' 개소

학생 문화·소통 공간 조성…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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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대구대 외국인 유학생들 모습. 제공=대구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법인 창립 80주년과 대학 개교 70주년을 맞아 학생 문화와 소통을 위한 새로운 캠퍼스 공간 '두두광장'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경산캠퍼스 사범3관 인근 약 2000㎡(600평) 부지에 조성된 두두광장은 대학 대표 캐릭터 '두두'를 활용해 이름 붙여졌다.


광장은 △학생 문화생활 공간 창출 △보행자 전용 안전 공간 확보 △공연·행사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문화광장 △지역사회와의 교류 확대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광장에는 대학 캐릭터 조형물을 비롯해 감각적인 디자인의 벤치, 테이블, 의자가 배치됐으며, 중앙 무대는 학생 공연과 문화 활동이 펼쳐지는 중심 무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을 위한 '통학버스 라운지'가 신설됐고, 노후 바닥 블록 교체와 조경·조명·전기설비 확충 등 환경 개선도 병행됐다.


대구대는 지난 1일 두두광장 무대 앞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박순진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본부 보직자, 개교 70주년 준비위원회 위원, 학생자치기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오진희 학생처장의 광장 조성 경과 보고와 함께 학생 공연팀 '오아시스'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김민재 총학생회장은 “학생 의견이 반영된 공간에서 새로운 문화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순진 총장은 “두두광장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학생 문화의 허브이자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새로운 상징"이라며 “이번 개소는 대학 혁신과 학생 친화적 공간 확충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대구지방환경청, 영남대서 '푸른 하늘의 날' 캠페인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대기질 개선 실천 행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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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산시 영남대학교에서 '제6회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대기질 개선을 위한 일상 속 실천 행동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제공=대구환경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3일 경산시 영남대학교에서 '제6회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대기질 개선을 위한 일상 속 실천 행동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SNS 전파력이 빠른 젊은 세대층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푸른 하늘의 날'이 지닌 의미와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전하고, 깨끗한 대기를 향한 실천 여정에 동참해 달라는 메시지를 확산했다.


환경청은 현장 캠페인과 함께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 등 온라인 플랫폼에 배포했으며, 공공기관 전광판과 지하철 행선 안내 게시기를 통해 홍보 문구를 송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각적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불필요한 전력 사용 줄이기 같은 작은 실천들이 모여 맑고 깨끗한 공기를 되찾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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