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손중모

jmson220@ekn.kr

손중모기자 기사모음




[E-로컬뉴스] 청도군,달서구,수성구,영남대,대구보건대,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공업대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02 14:59

청도군, 공직자 청렴 교육 실시
달서문화재단 ‘2025 소나기 콘서트’ 성황리에 막 내려
수성구, ‘미래교육 심포지엄’ 개최
아프리카 불어권 고위 인사, 영남대서 새마을운동 배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단지 50주년 추억 수기 공모전
대구공업대, KHDA 국제 뷰티산업 콘테스트 개최


◇청도군, 공직자 청렴 교육 실시


전 직원 참석…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취지 강조


1

▲1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직자 부패방지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직자 부패방지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 사례를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직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의 취지를 이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사로 나선 민수진 청렴교육 전문강사는 공직자 행동강령상 갑질 행위 금지,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등 사례 중심 강의를 이어가며 공직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하수 군수는 “군정의 기본은 청렴"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청렴을 생활화해 군정을 힘차게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자율적인 실천운동을 병행해 부패 제로 행정을 실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달서문화재단 '2025 소나기 콘서트' 성황리에 막 내려


2만여 명 관객 열기 속 현대무용·뮤지컬·트로트 무대 선보여


1

▲지난달 29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5 소나기 콘서트'를 2만여 명의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5 소나기 콘서트'를 2만여 명의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소나기 콘서트'는 2018년부터 이어져 온 달서구 대표 여름 문화행사로, 재단이 주최하고 달서구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후원한다.


올해 공연은 '소통·나눔·기쁨의 무대'를 주제로 현대무용, 뮤지컬, 트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대구를 대표하는 현대무용단 최댄스컴퍼니의 퍼포먼스로 막이 올랐다.


이어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가 친숙한 넘버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달서구 홍보대사 가수 단비가 무대를 이어받아 관객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미를 장식한 가수 이찬원은 히트곡과 무반주 메들리를 연이어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잔디광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박수와 노래로 무대를 함께 즐겼다.


행사장은 안전 운영에도 힘썼다. 달서구청, 성서경찰서, 달서소방서, 자율방재단연합회 등이 협력해 보행 동선 분리, 의료·안전요원 배치 등 철저한 현장 관리로 관람 질서를 유지했다.


이태훈 이사장은 “지역 예술단체와 아티스트,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특별한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기부 참여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구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미래교육 심포지엄' 개최


글로벌 인재 양성·공교육 혁신 전략 논의


1

▲지난달 27일 교육국제화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지역 공교육 혁신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 심포지엄'을 열었다. 제공=수성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27일 교육국제화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지역 공교육 혁신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교육계 전문가와 지역 대학, 학부모 등이 참여해 수성구 교육 비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는 '미래형 인재 양성 방안'연구용역 결과 보고, 전문가 세션 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태재대학교 연구팀은 “개방적이고 유연한 가치 기반 대안교육 체계를 도입하면 글로벌 다양성과 공감 능력을 갖춘 차세대 리더 양성이 가능하다"며 “수성구가 K-에듀 허브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제안으로는 △IB(국제 바칼로레아) 기반 교육과정 도입 △중·고 통합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 구축 △아세안 역내 '아워스쿨' 연합체 결성 △융합형 교과(XD Courses) 및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제시됐다.


전문가 세션과 패널토론에서는 공급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수요자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미래교육의 공공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교육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대권 구청장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교육이 핵심 전략이 돼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지역 인재 양성과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불어권 고위 인사, 영남대서 새마을운동 배운다


중앙아프리카·기니·적도기니 등 28명, 8박 10일간 농촌개발 경험 체득


ㅂ

▲영남대 최외출 총장이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영남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아프리카 불어권 국가의 고위 인사들을 초청해 새마을운동 국제 연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 아프리카(불어 및 스페인어권) 새마을운동 초청 과정으로,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기니, 적도기니에서 온 정부 공무원, 대학 교수, 마을 지도자 등 28명이다.


이들은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IIDC)이 마련한 이론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철학과 실천 전략을 배우고, 농촌금융과 지역개발, 마을 리더십 조직화 등에 관한 전문 강의를 듣는다.


각국 상황에 맞는 실행계획(Action Plan)도 직접 작성해 발표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교내 교육뿐 아니라 지역 현장 체험에도 나선다. 경산 지역 농장과 청도 새마을발상지기념관, 포항 POSCO 등을 방문해 한국 농업 혁신과 산업화 과정을 살펴보고, 새마을정신이 스며든 지역사회의 변화상을 확인한다.


최외출 총장은 “새마을운동은 국제사회에서 빈곤 극복 전략으로 평가받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아프리카 각국 지도자들이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발전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지금까지 50개국 3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연수를 실시했다.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는 실질적 국제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대구보건대,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 전공 개강식 열어


재학생·신입생 200여 명 참여…실무중심 교육과정 소개


1

▲1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보건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전공 재학생과 신입생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 전공 개강식을 열었다. '


이번 행사는 학과 소속감과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재학생과 신입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이성수 대구시파크골프협회장, 하병문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 배광식 북구청장, 최수열 북구의회의장 등 지역 사회 인사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개강식은 파크골프 전공 커리큘럼 안내, 학과 운영 방향 설명, 교수진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념 퍼팅샷 시연과 참여자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돼 학과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남성희 총장은 “소수정예 맞춤형 교육과 의료·재활기술을 접목한 실무중심 교육으로 파크골프 분야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며 “재학생들이 한국 파크골프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올해 중장년층과 시니어 대상 생활스포츠 수요에 맞춰 스포츠재활학과 내 파크골프 전공을 신설했다.


보건 특성화 대학으로서 재활, 운동처방, 신경조절 훈련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50주년 맞아 추억 수기 공모전 열린다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접수…수상작 책자 수록·홍보 활용


1

▲경주보문공모전포스터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보문관광단지 50주년을 기념해 '그때 그 보문, 그 시절 경주'추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문호 가족 나들이, 신혼여행과 수학여행, 보문단지 개장 초기의 이야기 등 보문관광단지와 경주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추억을 주제로 한다.


경북 도민은 물론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문단지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응모작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접수한다.


1인 1편 이내, A4 3매 내외(13포인트 글꼴 기준) 분량으로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내용 충실성, 공감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명(5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 등 총 2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선정된 작품은 공사가 준비 중인 50주년 기념 공동집필 책자 '그래도 보문이더라'에 수록되며, 향후 관광 홍보와 스토리텔링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일 사장은 “市民과 관광객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으로 남겨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와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1975년 관광단지로 지정돼 1979년 4월 개장했다.


공사의 전신인 경주관광개발공사도 같은 해 설립돼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관광 발전에 기여해왔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비롯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지난 반세기를 되돌아보고, 미래 50년의 비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공업대, KHDA 국제 뷰티산업 콘테스트 개최


전국 62명 참가…실무형 뷰티 인재 양성의 장


1

▲지난달 26일 교내 3호관에서 '2025 KHDA 국제 뷰티산업 콘테스트 전국 분산 기능경기대회'를 열었다. 제공=대구공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는 지난달 26일 교내 3호관에서 '2025 KHDA 국제 뷰티산업 콘테스트 전국 분산 기능경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헤어디자인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62명의 선수가 참가해 헤어커트, 드라이, 아이롱 와인딩, 살롱커트 등 21개 종목에서 실무 중심의 경쟁을 펼쳤다.


행사 장소를 제공한 대구공업대는 뷰티 실습에 최적화된 공간을 지원해 참가자들이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운영을 위한 장비 세팅과 공간 구성에도 적극 협조하며 대회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대구공업대는 평소에도 실무 중심 교육을 강조하며 다양한 외부 대회와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뷰티 전문가 양성의 허브 역할을 다시금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회 관계자는 “대구공업대학교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원활한 대회 진행이 가능했다"며 “참가자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뷰티산업의 미래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전문성과 열정을 발휘한 자리로, 실무형 인재 양성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