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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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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학수시모집] 경희대,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자격 ‘2024학년도 졸업자’까지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8 07:36

수시 2965명·정시 2415명 모집…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증가

경희대

▲경희대 UI

경희대2

▲경희대학교 전경. 사진=경희대학교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전국 일반대학 전체 모집인원 34만5179명의 79.9%인 27만5848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은 34만5179명으로 2025학년도보다 4245명 증가했고 수시모집 인원도 전년도에 비해 4367명 늘었다. 수시모집 비율도 전년도에 비해 0.3%포인트 올랐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전체의 56.4%인 15만5495명을 선발한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 8만1373명(29.5%), 논술위주전형 1만2559명(4.6%) 등으로 선발한다. 논술위주전형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1293명 늘었다.

올해 입시에서는 교육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모든 평가과정에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이 의무화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의과대학 모집인원 축소와 사회통합전형 확대도 주요 특징이다.

수시 전형기간은 9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2일까지 이뤄진다. 주요 대학별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내용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2026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2965명, 정시모집 2415명 등 총 5380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 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615명 △학생부종합전형 1546명 △논술우수자전형 474명 △실기우수자전형 330명 등이다.


이번 경희대 수시모집의 주요 변경 사항은 △지역균형전형 지원자격 변화 △네오르네상스 전형 의약학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 반영 △기회균형전형Ⅱ 다자녀 지원자격 완화(4명→3명) △학교생활기록부 학교폭력사실 기재 반영 등이다.


615명을 뽑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는 '3개 학기 이상의 교과 성적이 있는 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전년도까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한정했던 지원자격을 2024학년도 2월 졸업자부터 2026학년도 2월 졸업예정자까지 확대했다.


또한 학생부교과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모집으로 자율전공학부 49명, 자유전공학부 158명을 선발한다. 학과별 모집과 무전공 모집을 병행하며, 특히 국제캠퍼스 교과전형은 대부분 자유전공학부로 선발한다. 무전공 모집은 교과종합평가에서 학업 역량만 평가한다.




송주빈 경희대 입학처장

▲송주빈 경희대 입학처장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1546명)은 전형별로 네오르네상스전형 1068명, 기회균형전형Ⅰ 388명, 기회균형전형Ⅱ 90명을 선발하며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평가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총 474명을 선발하며 논술고사는 인문·사회·자연·의학 등 계열로 나눠 실시한다.


실기우수자전형(330명)은 대체로 실기·실적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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