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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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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익산시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6 15:54

익산시, ‘2025년 청년농업인 드론활용 농작업지원단 운영사업’ 추진
익산시,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 선사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유치원생 ‘밀새싹 힐링팜 체험’ 진행



◇익산시, '2025년 청년농업인 드론활용 농작업지원단 운영사업' 추진


20~30대 청년 농업인 5명으로 구성된 '익산시4-H방제단' 스마트농업 실현


익산시, '2025년 청년농업인 드론활용 농작업지원단 운영사업' 추진

▲익산시가 20~30대 청년 농업인 5명으로 구성된 '익산시4-H방제단'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실현에 나서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익산시는 20~30대 청년 농업인 5명으로 구성된 '익산시4-H방제단'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실현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4-H방제단은 현장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 청년 농업인들로, 농가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청년 농업인들의 첨단 기술 활용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드론활용 농작업지원단 운영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1억4000만 원을 들여 농업용 드론과 부속 기자재 구입을 지원하고, 드론 안전사용법, 항공방제업 신고 절차, 장비 관리, 안전한 농약사용, 온열질환 예방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번 4-H방제단에 앞서 2022년 동일 사업으로 출범한 선행 방제단은 벼 도열병, 벼멸구, 혹명나방, 콩 노린재 등 주요 병해충 방제와 논콩 수해 복구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익산시는 이번 4-H방제단도 항공방제업 등록을 마치면 벼와 콩 방제뿐 아니라 소나무재선충, 양파·대파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은숙 익산시농촌지원과장은 “청년농업인들의 첨단 농업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익산시4-H방제단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시,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 선사


9월 한 달간 7개 공공도서관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익산시,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 선사

▲익산시가 다음달 한 달간 7개 공공도서관에서 독서의 달 기념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을 선사한다.


익산시는 다음달 한 달간 7개 공공도서관에서 독서의 달 기념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책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마련됐다.


먼저, '블라인드 북 대출 이벤트'가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모현·영등·마동·부송·유천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책 제목과 내용을 알 수 없는 '깜짝 책 꾸러미'를 대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모현도서관은 9월 24일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내 생애 첫 책쓰는 법'특강을 연다. 강원국 작가는 전 청와대 연설 비서관이자 '대통령의 글쓰기'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부송도서관에서는 9월 16~24일 총4회에 걸쳐 번역가이자 불란서 책방 출판사를 운영하는 김영신 대표가 '책과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마동도서관은 9월 20일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책을 먹는 여우'공연을 개최하고, 영등도서관은 9월 26일 재즈 공연 '달빛재즈 산책'을 통해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한다.


아울러 도서관별로 △거울 페인팅 아트 △석고 방향제 만들기 △수경식물, 수조 속 자연생태 △빛을 담은 글라스 열쇠고리 등 다양한 체험이 운영된다. 모현·영등도서관에서는 사서와 함께 나만의 머그컵·에코백을 만드는 수업도 열린다.


이 외에도 2개 도서관을 방문해 대출을 인증하는 '너도 나도 도서관', 어린이 퀴즈 이벤트 '마룡퀴즈 온더 북스(BOOKS)', 스마트도서관 대출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 가을에 많은 시민이 책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성장하는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유치원생 '밀새싹 힐링팜 체험' 진행


지난 25일 관내 유치원생 30명 대상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유치원생 '밀새싹 힐링팜 체험' 진행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5일 관내 유치원생 30명을 대상으로 '밀새싹 힐링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관내 유치원생 30명을 대상으로 '밀새싹 힐링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한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이 지역 농산물을 직접 보고, 듣고,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오감 만족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에 대한 친근감과 올바른 식생활 인식을 심어주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바른 먹거리 교육 △농산물직접 수확 체험 △우리 지역 밀새싹을 활용한 컵케이크·비누 만들기 체험 △로컬푸드 생산자와의 교류 활동 등이 마련됐다.


특히 생산자가 직접 농산물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들과 소통함으로써 생산자와 미래세대 소비자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이번 체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와 더불어,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래세대인 유·아동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의 먹거리 가치를 전파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소비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익산로컬푸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지역 농산물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산자-소비자 교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상호신뢰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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