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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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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상생페이백 예상 환급액 안내 서비스’ 출시…최대 30만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0 14:02

전 카드사 월별 사용액 분석·마이데이터 활용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회복을 돕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카드가 정부(중소벤처기업부)의 '상생페이백' 정책에 맞춰 고객의 마이데이터 정보를 바탕으로 전 카드사 월별 사용금액을 분석하고 환급 예상액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상생페이백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회복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소비지원 정책이다.


20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2025년 9~11월까지 소상공인 가맹점에서의 매월 카드 사용액이 2024년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증가할 경우 그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1인당 월 최대 10만원, 3개월간 최대 30만원까지 환급 가능하다.


그러나 카드사별로 사용내역이 분산된 탓에 소비자가 총 사용액과 환급 대상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나카드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 카드사 사용액을 분석하고 고객에게 혜택 가능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어느 정도 소비를 해야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사전에 예측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소비 회복 정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체감 할수 있는 정보제공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정책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마이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의 실용성과 대중성을 함께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페이백 관련 공식 홈페이지는 다음달 오픈 예정이다. 소비자는 이 곳에서 △상생페이백 신청 △카드소비 내역 확인 △환급액 조회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예상 환급액 안내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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