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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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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전문학교, 고교 자퇴생 대상 진로로드맵 설계… 2026학년도 신입생 상담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0 16:25
한국IT전문학교, 고교 자퇴생 대상 진로로드맵 설계… 2026학년도 신입생 상담 진행


전문대학 수시 원서 접수가 오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1차), 11월 7일부터 21일까지(2차) 진행되고,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까지 이어지며, 등록 기간은 12월 15일부터 17일이다.


이 같은 입시 일정 속에서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고등학교 자퇴생과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 상담을 본격화하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최근 고교 자퇴 후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으며, 특히 취업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기관을 찾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분석한다.


한아전은 고교·대학 자퇴생과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웹툰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인공지능학과, 애니메이션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개설해 맞춤형 진로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4년제 학사학위 취득 후 대학원 진학까지 연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진로로드맵을 제시해 학생들의 장기적 성장을 지원한다.


게임프로그래밍학과는 게임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공동 연구·개발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실무 노하우를 전수한다. 시각디자인학과 역시 디지털 그래픽 툴 실무 수업을 중심으로 스타일 컨셉 일러스트, 캐릭터・삽화 등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하며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아전은 시각디자인학과, 게임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전공별 특화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지원하고 있다"며 “수시·정시 외 전형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 횟수 차감 없이 100% 면접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로에 고민이 많은 자퇴생들이 취업과 학위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대안으로 한아전을 찾고 있으며, 최근 고교·대학 자퇴생들의 '유턴 현상'이 뚜렷하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는 4년제 학사학위 취득 과정을 운영하며 실무형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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