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조탁만

hpeting@ekn.kr

조탁만기자 기사모음




부산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 구성…‘해양 역량 결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0 21:00


1

▲부산시청 청사. 제공=부산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선다.


시는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추진위원회(추진위)'를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역의 혁신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추진위는 지역 산업계·해양 클러스터 연구기관·해양금융·대학·언론·시민단체 등 60여개 단체로 구성됐다.


시민 역량 결집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글로벌 해양경제를 주도하기 위한 부산만의 핵심 의제 발굴과 주요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




시는 산·학·연·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관을 중심으로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한다.


또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정책 논의를 위한 운영위원회와 정책협의회를 별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해양신산업 분야 초대형 사업(메가 프로젝트) 발굴에도 주력한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와 '북극항로 개척 전담조직(TF)'과 같은 협의회 운영 경험을 토대로 산·학·연·민·관 전체를 아우르는 네트워크(거버넌스) 컨트롤 타워 역할도 담당한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이 해운·항만·물류 중심지를 넘어 해양신산업, 해양과학기술, 해양금융, 국제협력, 문화·관광을 포괄하는 글로벌 해양경제를 주도하기 위해 그동안 축적한 해양 분야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대한민국이 진정한 해양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해수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해양관련 기업 및 신산업, 해양금융, 대학, 교육 및 연구개발(R&D), 국책연구기관 등을 집중 유치하는 내용의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을 다음 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배너